24. 사진 일기

2017. 4. 14. 사진 일기(안시회 오이도 모임)

무봉 김도성 2017. 4.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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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199회 안시회 모임이 오이도에서 11시 모이는 날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 7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가 한경기 운동을 했다.

9시경 집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 오이도행 전철을 타기위해 범계역 버스를 탔다.

11시경 오이도역에 모여 오이도 갯가 음식점으로 갔다.

점심 식사후 헤어져 집에 오니 4시가 되었다.

새은 유종희 동인지 원고를 정리해 보냈다.




아침 7시 벚꽃이 절정인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수원화성 동북포루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




오이도에서 안시회 모임



광어 우럭  호 한벚시 65,000원



안시회 회원들



한일타운 아파트 자목련




영산홍 곧 피겠다.



이름모를 꽃들이 경쟁이나 하듯이 피워 낸다.




백목련이 이제 끝물이다.







담장에 붙어 자라는담쟁이 넝쿨

























신호대기중 자가용 안에서 촬영했다.



교회 뒤로 멀리 광교산이 보인다.





 

2017/03/14(금) -한·중·일, 함께 갈 수는 없나?- (3271)

 

지도를 보면 압록강·두만강을 경계로 북으로 중국이라는 큰 나라가 있고, 현해탄 너머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있고, 두 나라 사이에 한반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한반도는 남북으로 갈리어 1945년 이후 한 살림을 못하고 두 살림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70년이 넘었습니다.

1950년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했습니다. 중국은 소련을 도와 이 전쟁에 참여하여 우리에게는 1.4 후퇴가 불가피하였고 이 겨레는 통일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일본은 헌법상 전쟁에 참여할 수가 없어서 물러나 있으면서 전쟁에 필요한 군사 물자를 제조·공급하여 미국을 돕는 가운데 큰돈을 벌었고, 미국을 뒤따르는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 즉 ‘세계평화’인데 어쩌다 제3차 세계대전이 미국의 트럼프와 북조선의 김정은이 벌인 포커게임의 블라프(Bluff)로 불꽃이 튀길 것 같은 일종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한 자세로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시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군국주의가 제창한 대동아공영권 때문에 한국과 중국은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그 원인은 일본이 이 집단의 맹주가 되기 위해 온갖 만행을 개의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가 자유의 꽃이 만발한 통일을 전제하고 동양 3국이 우선 하나가 되어 EU와 비슷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겁니다. 태평양에 분깃이 있는 미국의 참여도 거절하기는 어려울 일일 것입니다.

그 운동의 본부를 한반도의 중심인 DMZ에 마련하게 되면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대립, 갈등, 분쟁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미국을 껴안고 세 나라가 함께 가면서, “Let's go together”를 부르짖어야 할 때가온 것 같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그 사랑 하나를 위해


    무봉 김도성


    까마귀 몸뚱이처럼 깊고 어두운 밤

    자정을 넘긴 별들만의 속삭이는 밤하늘

    아주 처음 느낀 그 사랑이

    가슴속에서 물고기 지느러미처럼

    설렘으로 요동을 쳤지


    아무도 오가지 않는

    유령이 춤추는 공동묘지의 밤

    둘만의 시간은 두려움도 무서움도

    축복의 시간 밤하늘 배경으로 그려지는

    얼굴만 마주하며 잊지 못할 사랑 하나 위해


    찬이슬 서리되어 내리는 밤

    발끝에서부터 어깨 등에서 한기를 느끼며

    한낮의 열기로 데워진 묘지 앞 상석에 누워

    밤하늘의 별들만큼 지키지 못한 약속들

    뱀이 벗어 놓은 허물처럼 부서지는 추억을

    그 사랑 하나를 위해


    2017.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