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1. 10. 사진 일기

무봉 김도성 2017. 1. 10. 06:40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그래도 한가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코트에 나가 전신에 땀이 젖도록 두셑경기를 했다.

날씨는 영하로 쌀쌀했지만 운동을 하기에 상쾌했다.

9시경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종원시장 농협에 들러 돈을 인출했다.

그리고 삽겹살과 아내가 좋아하는 대봉도 샀다.

농협에서 인츨한 돈을 우리 은행에 입금하고 집에 왔다.

하루 종일 집에 지냈다.

오후 4시경 아내 병원을 가기 위해 사과 불루베리 그리고 만두를 삶고 알배기 배추를 포장해 갔다.

병원에서 아내 보험가입 문제로 나이나생명보험회사 직원과 통화를 했다.

12월분 아내병원비도 원무과에서 정산을 했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오는 길에 조원시장에 들러 돋보기도 사고 새로산 시계줄이 너무커 수리를 했다.



            


새벽 7시 30분경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테니스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아파트 후문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01/10(화) -‘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3177)

 

‘자유’와 ‘평등’이라는 현대 정치의 두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의회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진 사회에는 이미 확보한 자유의 고지를 지키려는 보수가 있고 이미 쟁취한 자유의 고지에서 평등을 향해 달려야 하는 진보가 있는 겁니다.

한국의 집권당은 대개 보수라고 불려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새누리당이, 비록 깨지기는 했으나, 보수 정당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 당을 탈당하고 새롭게 정당을 시작하겠다는 사람들도 언필칭 개혁보수신당이라고 자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수를 자부하는 이들에게 나는 질문합니다. “그럼 이 나라에 진보가 있습니까?” 자칭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이념상으로 진보를 지향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임박한 오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구성된 변호인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전에 그 변호인단에 속한 한 변호사가 탄핵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을 십자가를 지고 간 예수에 또는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소크라테스에 비유했습니다. 그랬더니 TV에 나와서 시사 해설을 하는 어떤 이가 “그 변호사가 과거에 판사 시절에는 매우 진보적이었는데 변호사 개업을 하고 나서 몹시 보수적인 법조인이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보수 정당만 시대착오적인 엉뚱하면서도 고루한 잘못된 주장을 가진 반면 이른바 진보 정당에 속한 인사들은 모두 올바르고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과연 그런가? 오늘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냐 하는 논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라고 쓴 큰 깃발 하나뿐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그 사랑 하나를 위해


    무봉 김도성


    까마귀 몸뚱이처럼 깊고 어두운 밤

    자정을 넘긴 별들만의 속삭이는 밤하늘

    아주 처음 느낀 그 사랑이

    가슴속에서 물고기 지느러미처럼

    설렘으로 요동을 쳤지


    아무도 오가지 않는

    유령이 춤추는 공동묘지의 밤

    둘만의 시간은 두려움도 무서움도

    축복의 시간 밤하늘 배경으로 그려지는

    얼굴만 마주하며 잊지 못할 사랑 하나 위해


    찬이슬 서리되어 내리는 밤

    발끝에서부터 어깨 등에서 한기를 느끼며

    한낮의 열기로 데워진 묘지 앞 상석에 누워

    밤하늘의 별들만큼 지키지 못한 약속들

    뱀이 벗어 놓은 허물처럼 부서지는 추억을

    그 사랑 하나를 위해


    2017.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