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무봉
양지 토방에
소꿉을 차려놓고
여보라 부르던 순이
심술쟁이 철이
소꿉을 흩뜨렸지
그래도 말없이
소꿉을 차렸던 순이
어느 봄날
아지랑이 속으로 떠났어!
201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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