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11. 23. 사진 일기(담쟁이 문학회 동인지 출판기념회 및 정모)

무봉 김도성 2019. 11. 23. 06:51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은 토요일 요양보호사가 출근하지 않는 날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타이트한 경기로 땀을 흘렸다.

겨울을 앞두고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 코트 주변을 정리정돈했다.

그리고 목포에서 싱싱한 병어가 온다고 먹고가라며 틈틈히 돼지고기 수육을 삶아 주었다.

김장하는 날이라 소금에 절인 배추 속을 맛있게 먹고 11시경 집으로 왔다.

아내는 두딸과 함께 한 달에 한 번 만나 점심 외식하는 날이라 외출했다.

오늘 5시 30분 담쟁이 동인지 출판 기념회와 24회 정모가 있는 날이라

3시경 버스를 타고 사당에서 4호선 전철로 종로 3가에 갔다.

오늘 정모에 60여명이 모여 행사를 치루고 9시 30분 집에 왔다.

아내가 운동을 해야 한다기에 10시경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기한 후 잠에 들었다.























































         


        

   담쟁이문학 제24회 정기 모임/

   제4호 동인지 출판기념 및 송년회

 

   20111123() 오후 17:30 종로구 관철동 한일장(4F2,4) 홀 담쟁이

      문학(이영순 회장)은  제24회 정기모임 겸 제4회 담쟁이문학 동인지 출판

      기념회 및 송년회를  원로 문학인과  회원 67명이 모인가운데 검소한 국민

      의례를 시작 격려사ㅣ원용우(담쟁문학 고문), 김도성(담쟁이문학 자문

      위원), 축사ㅣ손해일(한국 펜 클럽이사장), 정종명(계간문예 발행인)

      이어 이영순(담쟁이문학 회장) 인사말씀에서 담쟁이문학 제4호 동인지 출

      판기념으로  회원님과 함께 뜻깊게 기해년을 보내고  새해에 담쟁이문학으

      로 다시 건강하게 만나자는 인사말을 끝으로  그동안 담쟁이문학에 헌신적

      으로 활동해 온 회원에게 감사패 수여가 있었고  제4호 담쟁이문학 동인지

      출판기념 케이크 커팅을 하고 축배의 잔을 높이 들어 송년을 마무리 했다.

      *Face Book에서

 

           20191124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CONTINURE-






 







            담쟁이문학 제24회 정기 모임/

   제4호 동인지 출판기념 및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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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문학 제24회 정기 모임/

     제4호 동인지 출판기념 및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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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문학 제24회 정기 모임/

         제4호 동인지 출판기념 및 송년회





 


 

    사진을 찍다 보면 자리가 협소해서 하단 다리부분을 자르지 않을 수 없을 때는 발목을 보이지 잘라내셔요. 

     아래 동일한 사진을 포샵으로 윗부분을 만들어 넣고 아래부분을 더 잘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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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문학 제24회 정기 모임/

       제4호 동인지 출판기념 및 송년회





 


 


 


 


 


 


 


 


 


 


 


 


 


 


 


 


 


 


 


 


 


 


 


 


 

 

 


 


 


눈감은 사람 사진이 있어 포토샵 튜닝해다시 올리겠습니다.

  

      눈감은 사람 사진이 있어 포토샵 튜닝해다시 올리겠습니다.

 

 

                                                                -THE END-

     



 



 



 































2019/11/23(토) 고향이 그리운 계절 (572)

 

고향이 그리운 계절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로 시작되는 유행가가 있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현대인들에는 고향이 없다는 말도 있다. 현대인은 대부분 병원을 찾아가 산모가 된다. 옛날처럼 어머니가 산파를 불러 자기 집에서 세상에 나오는 아이는 몇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동요도 있었다." 그리웁던 고향에 찾아가보니 산과 들은 여전컨만 변함도 많다. 내가 낳은 우리 옛집 다 헐리었고 어머님이 심은 버들 홀로 컸어라." 옛날에 태어난 오늘의 노인들에게는 고향이 있었다. 가을이 되면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해야 먹고 살던 사람들은 추수를 끝내고 먹을 것도 넉넉하여 다소 한가한 한 때를 즐기게 되는 것이 결실의 계절, 가을이었다. 올해도 가을을 맞이한 많은 노인들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시인 김억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내 고향은 곽산의 황포가외다

                      봄노래 실은 배엔 물결이 높고

                      뒷산이라 접동꽃 따며 놀았소

                      그러던 걸 지금은 모두 꿈이오

 

나에게도 화창한 봄날이 있었건만 다 가고 낙엽 밟는 소리만이 처량한 가을이 되었다. '그러던걸 지금은 모두 꿈이오' 라는 그 한마디가 가을을 맞은 나의 인생을 한층 더 쓸쓸하게 만든다. 돌이켜보면 아버님, 어머님이 젊으셨던 때가 나의 인생에 가장 행복한 한때였다. 부모 잃은 고아가 되어 살아야하는 이 가을이 즐거운 계절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김동길

Kimdonggill.com




 

 

떨어지고 떠나고

 

김도성

 

운동 중에 아파트 정자에 잠시 앉아

떨어지는 낙엽을 본다

높은 곳에 있는 놈이나

낮은 곳에 있는 놈도

떨어져 바닥에 눕는다

 

그게 누구일까 동장군의 칼 같은 바람에

견디지 못하는 나약한 것들이 떨어진다

다소 떨어지는 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하나 둘 힘없이 떨어진다

 

시인은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올려보는 그 누구도

감옥에 갇히고 또 세상을 떠나고

결국 힘없는 잡풀과 함께 묻히고 떠난다

 

시인은 지는 낙엽을 보며 삶을 생각하고

미화원은 낙엽을 비질하고 돌아서면

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쓸며

무슨 생각을 할 까

 

세상은 참으로 우습다

 

201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