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가을 달

무봉 김도성 2019. 10. 10. 06:29

 

 

 



가을 달

 

김도성

 

건조한 날씨에

마음만 메말라 가고

젊은 날 만지작거리던 사랑

 

다시는 돌아 올 길 없어

창가에 달린 조각달 하늘만

멍하니 바라본다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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