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10. 5. 사진 일기(삼일 화홍 추계 테니스 대회 참가 우승)

무봉 김도성 2019. 10. 5. 19:06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은 삼일 화홍테니스 추계대회가 있는 날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아내와 겸상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밖을 나와 보니 제법 굵은 비가 내려 오늘 대회는 못할 것 같았다.

집을 나선 김에 우선 테니스 코트에 나가 상황을 보고 커피도 마셔야 겠다고 생각했다.

집행부 회원들이 나와 음식도 준비하고 상품도 정열해 놓았다.

다행이 내리던 비가 그쳐 10시부터 테니스 대회를 했다.

우선 참가 찬조금 10만원을 접수했다.

우승이 쌀 20킬로, 준우승이 쌀 10킬로 3위가 쌀 5킬로 였다.

파트너를 첸지하며 네팀과 경기를 해야 했다.

1셑트 6:0 승  2셑트 6:3 승   3셑트 6:2 승   4셑트 7:6 승 으로 4전 4승하여

득 25게임 실 11게임으로 +14로 우승했다. 

상품보다도 나의 체력을 테스트 하고 싶었다.

20킬로 쌀 상품을 들고 ㅈ비으로 오는 길에

아내가 먹을 반찬 겉절이 열무김치 노가리 깻잎을 사들고 집에 왔다.

6시경 저녁 식사후 아내데리고 산책후 하루를 마감했다.












대회 상품들







개회식









회장 인사
















단체사진




푸짐한 음식들




시상식






우승으로 노익장을 과시 했다.


독일 친구



2019/10/05(토) 거미줄 2 (523)

 

거미줄 2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궁둥이가 뜨거워 앉았다 일어났다 쩔쩔매던 칸다타는 하늘에서 내려온 거미줄 한 오라기를 보고 매우 놀라서 두 손으로 그 줄을 움켜잡았다. 그리고 그 거미줄은 하늘을 향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이젠 살았다며 안도의 숨을 내쉬는 칸다타의 가슴에는 기쁨이 넘쳤다. 극락으로 간다는 걸 그는 알아차리고 부처님께 대한 고마운 마음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밑에서 그 꼴을 보던 다른 무리의 악당들이 가만있지 않았다. 한 놈이 달려와 칸다타의 발목을 잡았다. 칸다타는 좀 위험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 칸다타의 발을 붙잡은 자의 발을 또 다른 놈이 잡고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이건 위험하다. 계속 발을 붙잡고 여러 놈이 따라 올라오면 이 거미줄이 끊어질 것이다.” 칸다타는 겁이 나서 이 가냘픈 거미줄이 그 많은 지옥의 기숙생들을 다 지탱할 만큼 강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들을 떨쳐 버리려고 칸다타는 한번 크게 발길질을 하였다. 그 순간에 생명 줄이 될 수 있는 그 거미줄에 매달렸던 자들이 모조리 지옥으로 떨어졌다.

 

부처님의 자비심을 믿고 그 거미줄을 붙잡은 채 참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칸다타의 불행한 팔자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김동길

Kimdonggill.com




 

 

 

 


당신 꽃 우미 한 송이 한 송이 피울 때마다 알았어요 오는 소리에 두근거리고 아득하던지, 그 꽃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꽃반지로 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