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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은 수원시 예술인 축제 마지막 날이라 하루종일 행사장에서 지냈다.
이른 아침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가 운동을 마치고 행궁 시화전 행사장에 갔다.
그동안 3일간 행사를 마무리하여 감사하한다.
2019. 9. 27. - 29. 수원 화성 행궁 공방거리에 시화 42점 전시, 화성 갤러리 옆 노천극장에서 국앙연주팀과 함께 시낭송을 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보람있는 행사였다.
황병숙 청년분과장이 냉거피를 준비해 오셔서 수고한다고
김연화 시인이 녹두전을 손수 요리해 오시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감사한다.
정다겸 난송 분과장 손수 만든 꽤강정
국악공연팀과 시낭송하다
◆2019/09/29(일) 너와 나 (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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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갓난아이는 ‘나’ 밖에 모른다. 배고 고프면 젓 달라고 울고, 오줌 싸고 나서는 축축하다고 운다. 갓난아이는 자기 밖에 아무것도 모르지만 바로 옆에는 엄마가 24시간 대령하고 있다. 갓난아기는 그 엄마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아닌 다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아기는 자라서 유치원에도 가고 학교에도 다니게 된다. 유치원에도 초등학교에도 ‘나’ 아닌 다른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내가 아닌 ‘너’다. 그런데 그 아이들과는 언제부터인가 대립하게 된다. 내가 일등을 해야지, 네가 일등을 하면 내가 어떻게 되는가. 그래서 그런 경쟁을 부추기는 엄마들도 있다. 따지고 보면 자기와 어머니 사이에는 경쟁이 없다. 엄마는 아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늘 하나이다. ‘너’와 ‘나’를 구분 할 필요가 없다.
오늘의 세계가 심각하다. 히로시마나 나와사키에 떨어졌던 원자탄 보다 10배는 더 강력한 핵무기를 가진 나라들이 수두룩하다. 이란은 드론으로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 저장시설을 폭파시켜 사우디는 불난리를 겪었고 세계의 기름 값은 치솟고 있다. 이에 대비하려는 듯 미국의 무장한 미군들은 현지를 향해서 달려간다고 한다.
제 3차 세계대전이 멀지 않았다는 추측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렇다면 ‘너’와 ‘나’는 평화스럽게 공존하기 어렵고 어느 한쪽이 맞아 죽거나, 다리가 부러지거나 못살게 되기까지는 전쟁의 위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그래도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사랑밖에는 방법이 없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이미지 /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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