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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침 6시경 일어나 컴을 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떡집에 송편을 사러 가자는 것이다.
가끔 머리 속에 생각나는 것을 뜬금 없 말 할 때가 깜짝 놀란다.
아침 식사하고 송편을 사다주겠다고 했다.
마침 먹던 묵은 쌀을 다먹어 아침 밥을 햅쌀로 했다.
무슨 비법인지 모르나 햅쌀은 오래 물에 담그지 말고 바로 물을 적게 부어 밥을 해야 한다고 했다.
LA양념갈비 굽고 민어매운탕에 햅쌀로 지은 밥으로 아침 상을 차려 아내와 겹상을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후 8시경 조원시장 떡집에서 송편사고 반찬가게에서 열무김치를 산후 테니스 코트에 갔다.
여러날 비가 내려 운동을 못한 탓인지 오늘 아침에 동호인들이 많이 나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오래만에 땀을 흘렸다.
그리고 나니 몸에 고였던 피로가 다라나는 것 처럼 상쾌했다.
땀에 젖은 몸 샤워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학인의 집에 들러 점검을 하고 집으로 왔다.
소문에 의하면 수원문학의 내분이 밖에 알려져 문학인의 집을 회수 할 지 모르는다는 들리고,
시청과 문화재단의 시선이 곱지 않은 느낌으로 조심스런 상태다,
때문인지 모르나 문화재단 관리 담당자가 자주 관리상태를 점검 확인한다.
문집에 들려 집에 오자마자 혼자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기 운동을 했다.
웬일인지 요즘 걷는 자세가 무척이나 힘들어하고 중심이 불안하게 걷는다.
뒤에 따라가는 조금 천천히 앞을 똑바로 보고 걸으라 주무하면 짜증을 낸다.
걷기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니 12시 점심시간이다.
점심으로 냉연을 끓였다.
묵은지를 썰고 소고기 냉면 육수를 무어 열무김치로 점싱을 먹었다.
아침에 냉동실에서 내놓은 LA 갈비가 아직 녹지 않았다.
점심 식사후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4시경 갈비 양념을 만들기 위해 배를 믹서에 갈고 양파즙 두개를 풀어 매실청을 넣고
다진 마늘과 마트에서 사온 갈비 양념을 넣어 양념 국물을 만들었다.
국물이 잘 배이도록 양념과 갈비를 차곡차곡 재웠다.
그리고 저녁 싯사로 먹을 콩나물국을 끓이려고 육수를 넣었다.
맑은 물을 전골 냄비붓고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양파 황태를 넣고 푹끓여 육수를 냈다.
건더기를 체에 바쳐 맑은 육수에 콩나물을 넣어 끓인다음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 저녁으로 먹었다.
저녁 걷기운동은 비가 내려 하지를 못했다.
여름이 밉다 한들 겨울이면 또 그리울 것이다.
그래서 아내 시를 하나 습작해 본다.
미워할 수 없는 너
김도성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솜이불 덮고
끌어안고 싶을 거야
지겹도록 목을 끌어안고
달라붙던 그대여
고갯마루에 서서
갈 듯이 손짓하면서도
못 떠나는 심술쟁이
링링을 불러드려
무너트리고 부러트리고
달린 것들 떨어트리고
그래도 떠나기 싫어
눈물 뿌리던 너
2019. 9. 12.
링링태푸이 낙과를 했다.
농심이 상했겠다.
오랜만에 아침 운동을 했다.
40대 아우와 함께 승리 기념
40년전 동서가 일본 대사관 무관 근무시 처제가 기념으로 사다준 손톱깍기
지금 두째 딸이 일본에 있어 9월 19일 귀국길에 하나 사오도록 부탁했다.
LA 갈비 양념하다.
일본 여행중인 딸에게 면세점에서 사 오도록 부탁했는데 미국에서 직구사이트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한구 약방에서 100정들이 센트륨이 4만원인데 직구를 하면 325정이 두통이 6만원이 안된다고 했다.
◆2019/09/13(목) 연휴가 많은 나라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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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많은 나라 매년 1월 1일 신정은 하루만 쉬고, 구정에는 3일을 쉬는 나라, 그런 나라가 한국이다. 선진국에서는 새해를 시작하는 1월 1일에만 하루 쉬는데 구정에는 3일을 쉬고, 공휴일이 붙으면 연 5일을 쉬게 되는 나라!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정권을 담당하는 자들이 유권자들의 환심을 얻기위해 연휴를 만든 것이다. 이런 법은 일단 만들어 지면 혁명이라도 일어나지 않고는 절대 바뀌지 아니한다. 선동 정치가들을 ‘Demagogue’ 라고 하는데, 그들은 국가의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반 국민에게 금검절약을 가르치는 대신 체면 때문이라도 가계부를 손질하여 지나치게 낭비를 권장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다.
공장 주인에게 과외로 한두 시간 더 일하게 해달라고 근로자가 간청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 시대가 반드시 좋은 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개인의 생활이나 기업의 발전을 위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개인의 소득이나 기업의 상황도, 국가의 경쟁력도 다른 어느 때보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때 모아 놓은 돈이 있기 때문인지 아직은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연휴가 되면 앞을 다투어 외유 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다.
그러나 점점 돈벌이가 어렵다. 세금 내기도 어렵다. 시장 경제가 통제 경제가 되면 더 못살게 될것이 뻔한데 우리는 휴가만 즐기다가 국가 경제가 파탄이 나게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사진작품 / Teriousw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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