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여자의 江

무봉 김도성 2019. 7. 4. 18:43



 

 


여자의

 

김도성

 

첫사랑에 미쳤던 그때

 

눈에 콩 껍질 씌웠냐

여자에 빠졌다며

엄니가 야단쳤지

 

한강보다

여자의 강이 깊다는 걸

이제 알았다

 

2019. 7. 4.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1. 자작시 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집히는 사랑  (0) 2019.07.08
늙어 사는 친구  (0) 2019.07.07
공상(空想)  (0) 2019.07.03
유년의 나비처럼  (0) 2019.07.02
비밀의 정원  (0)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