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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침마다 아내에게 묻는 안부이지만 이제는 묻는말에 대꾸도 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어제 아주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목 근육통 원인을 찾기위해 여러가지 검사를 했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소화위장약을 3일치 처방을 받고 오늘 신경외과 의사에게 진료예약을 받았다.
진통제 덕분인지 오늘 아침은 통증이 없다고 했다.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전문의 상담차 오후에 병원에 가기로 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아내가 먹을 된장국을 끓였다.
육수를 내기 위해 대파 양파 다시마 멸치 넣고 끓여 냈다.
여기 육수에 된장풀고 느타리 버섯 그리고 호박이 없어 오이하나 쓸어 넣고 간을 해 끓였다.
계란 후라이 하나 해서 아내 아침상을 차려주고 나는 생식으로 아침을 먹었다.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 나가 한동수 교장을 만나 차를 마시면 정치 이야기를 했다.
간밤에 내린 비로 땅이 젖어 운동을 못했다.
그리고 신뢰치과 현판에 문고리를 달았다.
더운 물로 샤워장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한 후에 집으로 가는 길 이발을했다.
이발을 마치고 은행에 들려 가사도우미 4월분 임금, 권상호 글씨 부탁한 금액,
한국문인협회 무크지 참가료를 송금했다.
그리고 킹마트에 들려 어제산 안마기 환불하고 아내가 먹을 삽겹살과 고구마 진간장을 샀다.
점심에 삽겹살에 파무침 상추로 점심을 먹었다.
삼겹살을 먹지 않던 아내가 단백질 부족으로 속이 허전한지 맛있게 먹었다.
오후 2시경 아주대학교 신경외과 진료 받으러 아내데리고 병원에 갔다.
신경외과 조평구 의사와 상담한결과 어제 응급실에서 검사자료에 의하면 다른 곳 이상은 없고
목근육에 이상이 있는 것같다며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처방했다.
아주 대 응급실 처방약을 먹고 많이 좋아 졌다.
10일치 약을 처방 받고 집으로 왔다.
조금 피곤하여 6시까지 낮잠을 잔후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식사후 아내 데리고 아파트를 산책했다.
◆2019/04/24(수) 노트르담 대성당에 불이 (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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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에 불이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 파리를 방문해 본 사람치고 Notre Dame 대성당을 구경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1,300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대성당을 구경하러 온다고 한다.
노트르담은 프랑스 사람들의 보물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세계 모든 사람들의 보물이기도 했다. 한국 땅에 앉아서 그 대성당이 불에 타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여간 초초하지 않았다. 850년 전에 지은 그 아름다운 건축물이 순식간에 타버리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화재의 원인이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당국자는 방화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고 하였다. 수리 공사를 하던 중이라고 들었는데, 물론 더러 건저 낸 보물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삽시간에 사라진 인류의 아름다운 유산이 손실된 사실이 가슴 아프지 않은가.
그 불길을 바라보며 피리의 시민들이 그 광장으로 모여들어 찬송을 부르고 있었고, 마크롱 대통령은 타버린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내에 원형으로 복원하겠다는 뜻을 전 세계를 향해 밝힌바 있으나 전문가들은 40년도 더 걸릴 것이라고 한다. 그 재건을 위해 기부금은 내겠다는 사람들도 많고 이미 4억5천만 달러의 기부금 약속들도 이미 끝냈다고 한다. 그 모금을 아마도 세계적으로 실시될 것 같다. 왜? 이 먼 곳에 사는 우리들도 다만 몇 푼이라도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기 때문이다.
그 대성당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모든 인간의 삶의 중심이었던 중세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오늘처럼 돈이 문제되는 시대가 아니었다. 그 시대에 사람들은 신앙으로 그 대성당을 지었다. 오늘 다시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할 것 같으나 신앙심이 없이 그 대성당이 과연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가?
김동길 Kimdonggill.com |
무성(無聲)
김도성
지금껏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손금처럼
날마다 잊지 못해 드려다 본 가슴 안 그 얼굴
석류꽃자리 쪼개고 지나는 바람, 그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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