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1. 12. 사진 일기(오후 내내 양념 꽃게장 12마리 담갔다.)

무봉 김도성 2018. 11. 1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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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 새벽에 깨어보니 4시였다.

그대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카페에 올린글을 검색하여 댓글에 답글을 올렸다.

5시 30분경 아침밥을 챙겨 먹고 아내 밥상을 차려 놓았다.

6시 20분 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아직 날이 밝지 않아 두 사람이 라이트를 켜 놓고 운동을 했다.

그리고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조기 회원들이 많이 줄었다.

어제 김장 했다며 겉절이와 돼지봇쌈 고기와 막걸리를 가져 왔다.

나는 김치와 고기를 먹었다.

대화중에 지금 아파트는 방과 거실 천정에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내 지금 사는 아파트는 19년이 되었는데 그 때는 아파트 천정에 에어컨 설치하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천정에 에어컨 설치는 기본이라 말하며 방에 앉아 리모컨으로 승강기를 작동한다고 했다.

스스로 늙었다는 것을 감출 수가 없었다.


불꽃처럼 산을 태우는 가을 산을 바라보면

지금 서 있는 숲 길에서 젊은 나를 본다


10월 그믐밤 눈썹달을 입에 물고 팔베개 했던 

묘지 상석의 깨알같던 이야기가 별이되어 쏟아진다


젊음이 그리 좋았던 그 시절 못다한 이야기가

서낭당 아래 대답없는 돌무더기에 이끼를 입힌다








































2018/11/12(월) 우리들의 역할은 (196)

 

우리들의 역할은

한반도가 제 구실을 하면 번영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한반도는 이제 난장판이 되고 마는 것인가. 그것은 순전히 한국인의 머리로 한국인의 그 능력을 어떻게 행사 하느냐에 달려있는 과제이다.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하면 앞으로 보다 많은 시련이 우리에게 밀어 닥칠 것이 뻔하다.

 

만일 북에서 반미 운동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국제적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남쪽에서 반미 운동이 불길처럼 일어나게 되면 대한민국은 일찍이 역사가 체험하지 못한 시련의 도가니 속을 뚫고 나가야 된다.

 

남한은 이념적으로 매우 혼란한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 언필칭 민주주의를 부르짖지만 그 내용은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표방한 일종의 독재 체제인 교도 민주주의 밖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시장 경제를 무시하면 경제가 활기를 잃고 침체되기 마련인데 그런 상황에서는 민주주의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민주 노총이 광화문을 점령하고 시장 경제는 완전히 짓밟히고 설상가상으로 반미 운동까지 불붙게 되면 이 겨레가 격어야 할 수난은 생각 만해도 몸서리쳐진다.

 

한반도는 세계 평화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한 가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뿐 만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이 공존. 공영 하는 길을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 세계 평화가 한반도의 책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