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일(목)19:00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제7기 오세영 시인 서울대명예교수(한국예술원 회원) 시장착연수반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오세영 교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수업방향을 설명하셨고, 이어서 수원문학아카데미 원장이신 박병두 원장님께서는 개강배경과 창작연수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강좌는 길 위의 인문학 형식이 추가되어 인문학의 깊이를 더 하는 데 주안점을 두셨습니다.
오세영 교수는 창작이론과 실제 그리고 좋은시를 읽고 탐독하는 교재안을 준비하겠다고 당부했고, 매주 자신의 작품들을 읽고 왜 시가 되고, 안되는가를 분석해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아주 엄격한 수업 전개를 긴장감과 밀도있는 수업방식이 될 것이라며 수업에 대한 사전준비와 책읽은 기본의 당부를 강조하시면서 성실한 수업분위기 조성을 당부하셨습니다.
제7기 반장에는 김수기 수필가와 부반장에는 김도성 소설가 총무에는 박경희 시인이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10명 이내 안팍으로 꼭 줄이려 했으나, 참여 회원들의 열의에 15명이 연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창작연수에 모범적인 회원과 우수한 연수생에게는 별도로 포상하는 방안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형설의 공이 이어지시길 기대합니다
좋은 시인이 되려면,?????
★ 첫번째로 타고나야 한다.
★ 그리고 두번째로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시인의 필독서로는 인간의 보편적 사고에 관해서 쓰여진 책이면 더 좋다.
ex)성경, 불교경전, 그리스로마신화,및 고전, 철학 ,교양서적, 등등이다.
★ 세번째로는 명상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리나라 시를 쓰는 사람 시인 3만 여명 중에 시를 알고 제대로 쓰는 사람은 고작 5,60명으로 짐작한다.
여기에 시를 잘 못 알고 자기 멋으로 쓰는 사람이 문제이다.
그림을 처음에 그리기 시작할 때 백지 상태오 있으면 그림 그리기가 쉬울 것이나 잘 못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그것을 지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 릴 것이다.
오염된 물을 빼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집 편견을 버리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시는 배워서 쓰는 것이 아니다.
학문은 모르는 것을 배워서 하면 된다.
학문이 이성이라면 시는 감성이다.
시는 직관적이고 비 논리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는 사랑이다.
사랑을 배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좋은 시와 나쁜 시를 가릴줄 알면 그래도 수준이 있는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경제 용어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다
시창작 공부는 시를 쓰도록 도와주고 안내하는 것이다.
좋은 시 그 보다 더좋은 시를 써야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좋은 시쓰기의 덕목을 알아 보자
1. 시의 샘물이 고여 있어야 한다.
샘물이 많이 고여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전을 읽어라
성경 불경 코란 그리스 신화 중국의 고전(논어 노자 맹자) 삼국 유사
세계문학
전인류가 공감하는 책괴테 섹스피어 톨스토이 춘향전 심청전
시심이 생긴다.
시를 쓰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시쓰기에 몰두해라.
시쓰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해라.
2. 체험을 가져라
직접체험-고통 연민
간접체험 - 독서
항상깨어 있어 사물을 관찰하고 사건 상황 인간관계 사물에 대한 통찰력 직관적 비논리적 서고를 함양해야 한다.
3. 명상을 자주하라
하안거, 동안거,
명상을 통해 명상을 잊을 정도로 명상에 빠져라
4. 권장도서
오세영 교수 지음 ---북양항로(민음사 발행) 춘설(시조집 발행) 시쓰기발견 (서정시학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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