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교수 시창작교실

시창작 교실 개강식

무봉 김도성 2018. 8. 3. 12:37

 2018년 8월 2일(목)19:00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제7기 오세영 시인 서울대명예교수(한국예술원 회원) 시장착연수반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오세영 교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수업방향을 설명하셨고, 이어서 수원문학아카데미 원장이신 박병두 원장님께서는 개강배경과 창작연수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강좌는 길 위의 인문학 형식이 추가되어 인문학의 깊이를 더 하는 데 주안점을 두셨습니다.


 오세영 교수는 창작이론과 실제 그리고 좋은시를 읽고 탐독하는 교재안을 준비하겠다고 당부했고, 매주 자신의 작품들을 읽고 왜 시가 되고, 안되는가를 분석해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아주 엄격한 수업 전개를 긴장감과 밀도있는 수업방식이 될 것이라며 수업에 대한 사전준비와 책읽은 기본의 당부를 강조하시면서 성실한 수업분위기 조성을 당부하셨습니다.


제7기 반장에는 김수기 수필가와 부반장에는 김도성 소설가 총무에는 박경희 시인이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10명 이내 안팍으로 꼭 줄이려 했으나, 참여 회원들의 열의에 15명이 연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창작연수에 모범적인 회원과 우수한 연수생에게는 별도로 포상하는 방안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형설의 공이 이어지시길 기대합니다 


좋은 시인이 되려면,?????

★ 첫번째로 타고나야 한다.
★ 그리고 두번째로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시인의 필독서로는 인간의 보편적 사고에 관해서 쓰여진 책이면 더 좋다.

ex)성경, 불교경전, 그리스로마신화,및 고전, 철학 ,교양서적, 등등이다.
★ 세번째로는 명상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리나라 시를 쓰는 사람 시인 3만 여명 중에 시를 알고 제대로 쓰는 사람은 고작 5,60명으로 짐작한다.

여기에 시를 잘 못 알고 자기 멋으로 쓰는 사람이 문제이다.

그림을 처음에 그리기 시작할 때 백지 상태오 있으면 그림 그리기가 쉬울 것이나 잘 못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그것을 지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 릴 것이다.

오염된 물을 빼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집 편견을 버리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시는 배워서 쓰는 것이 아니다.

학문은 모르는 것을 배워서 하면 된다.

학문이 이성이라면 시는 감성이다.

시는 직관적이고 비 논리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는 사랑이다.

사랑을 배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좋은 시와 나쁜 시를 가릴줄 알면 그래도 수준이 있는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경제 용어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다

시창작 공부는 시를 쓰도록 도와주고 안내하는 것이다.

좋은 시 그 보다 더좋은 시를 써야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좋은 시쓰기의 덕목을 알아 보자


1. 시의 샘물이 고여 있어야 한다.

샘물이 많이 고여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전을 읽어라

성경 불경 코란 그리스 신화 중국의 고전(논어 노자 맹자) 삼국 유사

세계문학

전인류가 공감하는 책괴테 섹스피어 톨스토이 춘향전 심청전

시심이 생긴다.

시를 쓰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시쓰기에 몰두해라.

시쓰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해라.


2. 체험을 가져라

직접체험-고통 연민

간접체험 - 독서

항상깨어 있어 사물을 관찰하고 사건 상황 인간관계 사물에 대한 통찰력 직관적 비논리적 서고를 함양해야 한다.



3. 명상을 자주하라

하안거, 동안거,

명상을 통해 명상을 잊을 정도로 명상에 빠져라


4. 권장도서

오세영 교수 지음 ---북양항로(민음사 발행)  춘설(시조집 발행) 시쓰기발견 (서정시학 발행)





















 

 

 

 

" 시련은 가장 큰 축복이다" 시련은 가장 큰 축복이다. 힘들게 고생할 때야말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고난만큼 사람을 강하게 키우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인생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는 순풍이 불고 있을 때다. 고난과 시련은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시험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 과정을 통해 더 숙련되고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하는 법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

 

 

 

 

 

 

 

" 리더가 취약성을 보일 때 직원들은 신뢰로 답한다 "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 사람들의 존경심이 깊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나약함을 기꺼이 인정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세상에! 나도 언젠가는 실수를 하겠지. 실수해도 괜찮은 거고 실수를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 더그 서틀스

 

 

 

 

 

 

 

"천하의 큰 일은 반드시 사소한 일에서 비롯된다 "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하기 쉬운 일에서 비롯되며,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사소한 일에서 비롯된다. 일을 잘 다스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것이 작았을 때 해야 한다. 천길 높이의 큰 둑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사소한 구멍이 커져서 그런 것이며, 백척 높이의 집도 조그만 연기 구멍에 의해 타버린다. - 한비자 유로(喩老)편

 

 

 

 

 

 

 

"인간의 뇌는 목적 없는 삶을 견딜 수 없다" 심리학자 에릭 클링거의 말처럼, 인간의 뇌는 목적 없는 삶을 견딜 수 없다. (the human brain cannot sustain purposeless living) 의미의 발견이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다. 반면 의미의 부재는 쾌락을 고통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인간은 의미를 향한 의지가 충만한 존재다. 의미는 우리 삶에 질서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준다. - 최인철, ‘굿 라이프’에서

 

 

 

 

 

 

 

" 칭찬과 아부 " 칭찬을 받으면 그 값을 하려는 마음에 우리는 장점을 더 키우려 노력하고, 재치나 용기 또는 외모를 칭찬받으면 이를 더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 - 프랑스 사상가 라 로슈푸코

 

 

 

 

 

어떤 일에서든 진실하라 진실한 것이 더 손쉬운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거짓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 보다는 진실에 의해서 해결하는 편이 항상 보다 직선적이며 보다 신속하게 처리된다. 그리고 남에게 하는 거짓말은 문제를 혼란시키고 해결을 더욱 멀게 할 뿐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나쁜 것은 겉으로는 진실한채 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이다. 그것은 결국 그 인간의 평생을 망치게 할 것이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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