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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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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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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로 오늘 아침에도 비가 내려 아침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오전 내내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지냈다.
손자녀석이 11시가 넘어도 늦잠을 자고 있다.
무질서한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남들이 말하기를 요즘 대학생 모두들 그렇다고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요양병원에 있던 아내가 집에 와서 함께 지낸지가 벌써 1년이 지냈다.
하루에 밥 세끼를 챙겨 먹어야하고 시장보고 빨래하는 일과
매일 저녁 아내 산책운동시키느 일이 따분할 때가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전보다 걷는 것이 많이 좋아졌다.
불편하던 왼발 발바닥이 온전히 땅에 닿아 걷는 것이 조금 안정되었다.
오후 4시경 저녁을 챙겨 차려 놓고 수원문학 여름호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치고 저녁식사후 집에 오니 9시가 넘었다.
아내 저녁 산책 운동을 하려 했는데 손자와 함께 다녀 왔다고 했다.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수원문학 가을호 편집위원회
수원문학 출판기념회 및 수원문학인상 시상식
2018/06/29(금) 최단 거리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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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나는 여러 번 끌려 다녀야 했고, 1심 공판에서 형기가 언도 되었는데 징역 15년에 자격 정지 15년이었다. 무보수로 나의 재판의 변호인으로 내 사건을 담당 하였던 변호사는 한승헌 이었다. 그는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이어서 변호를 여간 잘 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검사의 구형대로 형기가 확정되었으니 똑똑한 변호사도 별 수 없었다. 검사의 구형대로 형벌이 떨어지는 것을 “들었다 놨다”라고 하는데, 나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나는 법정에서 아예 항소를 포기 한다고 선언하고 다시 구치소로 돌아 왔지만, 1 주일 사이에 항소를 하지 않으면 1심의 형이 확정되는 것이 형법이라고 들었다. 나는 어느 날 교도소 호송차를 타고 15년 징역을 살기 위해 안양 교도소로 가고 있었다. 그날 같은 교도소 호송차 안에 시인 김지하도 타고 있었다. 그 사람을 영등포 교도소에서 내려놓고 나머지 죄수들은 안양이나 그 밖에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게 되어 있었다. 그날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며칠 앞두고 여의도에서 그 행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호송차는 여의도 광장을 거쳐야 영등포 교도소에 갈 수 있었다. 내 옆에 앉아있던 김지하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그날 그 사람 김지하가 그 자리에서 나를 보고 건넨 그 한마디는 영원히 내 가슴속에 살아남아 있을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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