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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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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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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이미 며칠전과 어제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여러날 전에 세딸이 돈을 모아 고급식탁을 선물했다.
그리고 상해에 살고 있는 큰딸은 집앞 할머니 보쌈집에 전화를해서 푸짐하게 음식을 배댈해 잘먹었다.
두째 딸과 사위는 중3손자 문제로 여러가지 걱정이 많을 터인데 잠간 집을 비운사이 선물을 놓고 갔다.
어제는 광교 신도시에 살고 있는 막내 딸 초대로 저녁식사를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아침 테니스 후에 땀으로 젖은 몸을 씻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9시 30분 부터 경기대학에서 시창작 수강이 있어 옷을 갈아 입고 대학에 갔다.
수강을 마치고 1시경 광교 식당에서 식사후 집으로 왔다.
그런데 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손자가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다며 속달로 부쳐 달라는 문자가 왔다.
오후 4시경 우체국에 가서 신분증을 속달 등기로 보냈다.
내일 김윤배 시창작 습작시를 준비한 저녁을 먹고 아내를 산책 운동을 시켰다.
2018/05/08(화) 시험보고 소학교에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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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두시험을 거치고 소학교에 입학했을 때에는 그 학교 이름이 평양 상수공립 신상소학교였다. 초등학교 교육이 의무 교육이 아니던 때라 소학교 입학에도 경쟁이 불가피 하였다. 신체검사도 하고 면접을 치르고 온 날, 나는 하루 종일 긴장했던 탓에 집에 돌아와 몸살이 났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도 다행히 나는 합격이 됐으나 그 시험에 떨어진 아이들도 적지 않았다. 5학년에 내 형 도길이 있어서 나는 늘 든든하였다. 그러나 학부형 모임에 한반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학교에 오면 나는 왜 나의 어머니는 다른 애들 어머니 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일까 생각했는데, 그때 어머니는 32살 밖에 되지 않았었다. 다른 애들 어머니들은 옷도 잘 입고 화장도하고 나타났지만, 나의 어머니는 아직도 시골티가 벗어지지 않은지라 늙었다고 생각하였는지도 모른다. 나를 사랑해 주시던 선생님들의 이름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유치원 다닐 때는 권도실 선생, 소학교 때는 김태훈 선생이었다. 4학년 때, 가정방문을 온 담임선생님이 나의 어머니에게 “저놈은 크게 되면 아주 크게 될 것 같은데, 잘못되면 큰일을 낼 놈입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말을 듣은 나의 어머님은 아무 말 없이 그저 웃기만 하셨다고 한다. 나는 담임선생님이 내 집에 와 계신 데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에서 그 시절에 유행하던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불러대고 있었으니 담임선생이 그런 평을 하신 것도 이해가 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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