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아름다운 날

무봉 김도성 2018. 4. 20. 22:59

 

 

 

 

 


아름다운 날

 

김도성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

세 여자 속의 나

이불속에 발을 묻고

둘러앉아 캐럴송을 불렀지요

발가락으로 신호를 보내며

눈으로 사랑한다고

 

그녀를 보는 순간

하늘의 별들이 반짝였어요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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