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4. 14. 사진 일기(풍경 청계님 부부 수원에 오시다.)

무봉 김도성 2018. 4. 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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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여러날 전에 약속한 풍경문학 풍경지기 박원철 시인 부부를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어제 비가 내리면 휠쳐타고 이동하는 것을 걱정했다.

비가 오면 자가용으로 수원화성 관광해 드릴테니 오시라 했다.

오늘 수원역에서 11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요즘 무릎이 통증이 있어 정형외과에 치료를 받고 있다.

아침 테니스도 며칠 쉬고 있다.

아침을 챙겨 먹고 9시경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

11시경 자가용을 몰고 수원역으로 갔다.

비가 조금 씩 내렸다.

11시 20분경 수원역에 도착했다.

약속시간 보다 조금 늦겠다고 풍경 부인 누리님의 톡이 왔다.

12시경 수원역 많은 사람들속에 처음 만나는 휠처탄 풍경지기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박원철 시인은 카페 사진을 통해 낯이 익어 쉽게 알아 볼 수 있었다.

아픈 아내와 살고 있는 내처지를 알기에 무거운 반찬 봇다리를 들고 오셨다.

그 멀고 먼 양평에서 3시간 걸쳐 원거리를 오셨다.

점심 시간이라 차에 모셔 수원의 갈비로 이름난  가보정 식당으로 갔다.

시내를 달리는 길 비는 계속 조금씩 내렸다.

두 분을 처음 만났지만 글을 통해 오래전 부터 알고 있어 마음의 거리가  쉽게 좁혀 졌다.

식사중에 두 분의 만나게된 사랑의 이야기를  짧게 들었지만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했다.

식사후 수원 화성 명소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관광을 했다.

모처럼 오셨는데 비가 내려 제대로 관광도 못하고 가시게 하여 미안했다. 

오후 3시경 아쉬운 작별을 했다.

기회가 되면 두 분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다.


피곤했는지 낮잠을 깨고 보니 7시였다.

부지런히 저녁을 챙겨 먹고 아내 운동차 아파트 산책을 나갔다.

이제는 아내가 넘어질까봐 내 손을 꼭 잡고 걷고 싶어 한다.

때로는 자립심을 길러주기위해 혼자 걸어 보라했지만

서운해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 포기하고 손잡고 걸어 주고 있다.

그런 마침 아파트 나가자 마자 옆동에 살고 있는 이복순 시인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아내에게 인사 소개를 했다.

여보! 전에 만두와 김치를 보내준 코끼리 만두 사장님이라 소개했다.

아내가 고맙고 감사하다고 여러번 인사를 했다.

자존심이 강한 아내 건강할 때는 남이 음시을 주면 별루 였다.

그런데 변변치 못한 남편 솜씨 반찬을 먹는 것도 자신이 몸이 불편해서 

남편이 주부일 하게 만든 죄책감에 미안해 하며 살 고 있다.

내가 아내 손잡고 걸어주는 모습이 같은 여자 입장에서 기특했는지

애교 스럽게 내 등을 통통치며 아이코! 고마워라 했다.


아파트를 산책하ㅏ며 오늘 저녁에 외박오는 큰 손자 먹일

토마토 쥬스와 내일 아침 식사 사골곰국을 사들고 왔다.



가보정 식당에서 박원철시인과 부인 누리 홍선옥 신인과 함께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에서 풍경 누리 홍선옥 시인












 

2018/04/14(토) 미국에도 한국에도 정치는 없다 (3636)

 

지금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어김없이 전 세계에 알려집니다. 따라서 한국에 살면서도 전 세계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미국은 세계 최강국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세계 방방곡곡에 금세 알려지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무슨 일을 잘못되게 처리하고 있는지도 다 알면서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최대의 약점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의 진실성이 박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거짓말을 식은 죽 먹듯이 하면서도 자기 자신은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정말 민망합니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가 단일국가로서 존재하기 위해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탈퇴했던 주 들이 다시금 미주연방에 포섭되어 미국은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 제일주의’도 ‘미국 우선주의’ 도 세계인의 존경을 받을만한 주의 주장은 결코 아닙니다.

한국의 정치인들도 은근히 트럼프를 따라하는 것 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사랑이나 배려나 희생 같은 덕목과는 거리가 먼 잔인무도한 정치가 한국에도 만연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이 살기위해 가능한 한 남을 짓밟고 뒤흔드는 한심한 정치가 날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갈 데까지 가지 않고는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이 이 나라의 오늘의 정치입니다. 불안한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망명이나 이민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한국의 정치가 자유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이 이 땅의 70%는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 사실에 큰 희망을 걸고 오늘도 걱정하지 않고 하루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나는 우리들의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어지로운 봄 /청원 이명희 벙실벙실 핀 꽃들 푸름푸름 익어가는 봄 어렵게 들춰낸 마음 저편 애원하고 아파하고 기뻐하며 행복했던 향기 찾아 가는 가슴에 격한 파동이 인다 물들고 싶어 일렁이고 싶어 바람이 되고 싶어 행간에 스미어 바램을 찍어내며 어지럼증을 앓는다 오래된 그리움 여전히 붉디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