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4. 11. 사진 일기(수요이순테니스 모임 참석, 김윤배 시창작 수강)

무봉 김도성 2018. 4.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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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나먼저 먹고 아내상을 차려놓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그동안 2개월 에 걸쳐 인슐린 주사를 맞던 아내가 어제부터 약을 바꾸어 먹도록 약을 처방 받았다.

그간 당조절을 잘해 약으로 조절해 보겠다며 의사 처방을 했다.

걱정하던 아내가 기분이 좋은 가 보다

내게 고맙다고 여러번 인사를 했다.

삼일공고 테니스코트에서 운동을 마치고 9시 30분경 만석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을 했다.

12시 30분겨까지 운동을 마치 샤워후 점심 식사후 해산했다.

집에 오자마자 피곤하여 낮잠에 빠졌다.

5시경 아내와 저녁식사후 잠시 아파트 주변을 산책했다.

그리고 문학인의 집에 김윤배 시창작 공부하러 갔다.
























2018/04/11(수) 쓰레기 때문에 못살게 되나? (3633)

 

플라스틱이 발명되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쓰이게 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낸 것이 사실입니다. 플라스틱을 발명한 인물은 일단 전 인류의 존경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쓰다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전 세계가 엄청난 시련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800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병을 비롯하여 많은 폐비닐 제품들이 바다에 버려지기 때문에 바다의 물길을 따라 전 세계의 방방곡곡 아름다운 해안을 쓰레기 수거 장소로 만들어 놓는 오늘의 이 현상을 개탄하지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명의 이기가 우리들의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해변이 이토록 오염되어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의 생태계의 앞날도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서양속담에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한 마디가 있으니 인류가 살아남기 위하여 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머지않아 곧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는 하면서도 오늘의 바다가 저렇게 더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란 참으로 흉측한 동물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선진국인 독일에서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수거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어느 한 나라가 해서 될 일이 아니고 각자가 비장한 각오를 하지 않고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깨끗한 상태의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면 다시 원료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다 함께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바람직한 대책을 강구하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부터 오늘부터 우선 일회용품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조그만 노력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봄을 요리하는 정원사

     

    김도성

       

    아내의 밥상을 차릴 때마다

    눈치를 살피는 입장이 되었다

    답답한 숨비소리 창밖 벚꽃에 올려놓는다

    요즘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

    무슨 찬으로 입맛을 돋울까 걱정이다

     

    매콤한 황태 반찬을 좋아한다

    먹기 좋게 자르고 물에 담갔다

     

    양념을 만들었다

    고추장 2큰술 참기를 1큰술 대파 다진 마늘

    올리고당 매실청과 물을 조금 넣고 약 불에 달달 볶았다

    봄바람도 곁들였다

    산수유 꽃과 벚꽃이 넣어 달라 아우성이다

    식용유에 볶은 황태포를 넣고 붉은 양념을 입혔다

    볶음 냄비가 춤을 추었다

    덩달아 가스불도 출렁거린다

    봄날은 간다.”

    노래도 불렀다

    유리 막 코팅을 한 것처럼 반들거렸다

    매콤하고 달달하다

    통깨를 솔솔 뿌려 데커레이션을 했다

     

    황태 요리를 앞에 놓고도

    밥알을 헤아려 먹는 모습이 얄밉다

     

    201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