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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작시 원고
동백꽃
무봉 김도성
2018. 3. 17. 20:38
동백꽃/
김도성
동백은
바람에 지고 없는데
입으로
그대 이름 부를 때
가슴에는
붉은 피 솟구치는 사무침
솜사탕처럼 바스러지는
꿈길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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