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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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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이 생일인데 주중이라 상해의 큰 딸 식구만 못오고 두째 세째 가족들 모여 식사하기로 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어제 밤 늦게 인하대학교 항공기계과 1학년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하던 손자도 왔다.
오랜만에 전신에 땀이 젖도록 타이트한 경기를 했다.
50대와 승부를 가르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 후 집으로 왔다.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는 운동을 해 주었다.
그리고 12시 가족 회식식당에 갔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점심 식사를 했다.
반주로 막걸리를 마셨다.
아내도 반컵정도 마시며 맛이있다고 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들려 생일케이크 자르고 과일을 먹었다.
틈을 내어 사위 둘을 데리고 삼성차 대리점에 들렸다.
여러가지 계약 조간을 살펴 그랜져급 자동차 매매 계약을 했다.
지금 내가 타고있는 중고차량은 막내 사위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차량을 바꾸는 것은 어쩌면 마지막 차량으로 장애자전용 가스차량이라 유지비가 저렴해 교체했다.
최남선 회원이 보쌈을 준비해 왔다.
귀여운 손자들
생일기념 가족 사진
◆2018/03/11(일) 주인과 하인 (3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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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단편 중에 “주인과 하인”이라는 글이 한 편 있습니다. 그 작품의 무대는 러시아의 어떤 추운 지방에서 눈 오는 겨울날 벌어진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그 내용은 돈 벌이에 재미를 붙인 한 사나이가 이미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임야를 하나 더 사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포착하여 하인 한 사람을 다리고 그 임야를 답사하러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그 사나이는 마음속으로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이 임야를 사서 적당하게 손질하여 되팔면 큰돈이 될 것을 몇 번이나 계산하고 또 계산하였습니다.그러나 날씨는 그런 여행을 떠날 계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날따라 눈보라가 심하고 감당하기 힘들게 추운 날이었는데 그런 횡재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그는 무리하게 떠났던 것입니다. 준수한 말 한 마리가 이끄는 썰매위에 주인과 하인은 함께 타고 상당한 거리에 있는 그 임야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나 썰매를 몰고 가던 하인의 실수로 길을 잘못 들어 그 엄동설한에 집 한 채도 없는 황량한 시골길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눈보라 속에서 한밤을 지새워야 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주인은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번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곧 큰돈을 벌 게 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눈은 계속해서 쏟아지고 찬바람은 사정없이 불어닥쳐서 얼어 죽을 수밖에 없겠다는 공포에 떨게 되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주인의 마음에 갑작스레 하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의 털옷을 젊은 하인의 몸을 감싸주고 그 위에 엎드려서 잠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날이 밝아오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눈 속에 쓰러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주인은 이미 죽은 상태였고 젊은 하인은 동상에 걸려 손가락 몇 개를 절단하고 생명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무엇을 우리에게 일러주고 싶어서 그 글을 쓴 것일까요?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버려라.” 그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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