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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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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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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날씨가 춥고 쌀쌀하다며 운동 나가는 나를 아내가 걱정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 나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아내에게 손발이요 그가 살아 남아야할 이유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오래 건가하게 살아야 한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8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박동근 교장이 나를 기다리며 손수 만든 도토리 묵을 주었다.
그 정성이 고맙고 감사하다.
내가 혼자 아내와 주부생활을 하는 것을 알기에 나에게 선물을 했다.
언젠가 그 신세를 가파야 하는데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
또 집으로 가는 길에 동창당 한의원에 들려 박승혜회원이 시루떡을 선물해 받아 왔다.
주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의 선물을 받아 먹기만하여 미안하다.
오후4시 호텔 캐슬에서 시조시인 동인문집 출판에 오라고 했으나
안를 챙겨야 하기에 나가는 것을 포기했다.
오후 내내 아내와 함께 집에서 지냈다.
아침 8시경 테니스 코트
날씨가 추웠지만 운동하기에 적당했다.
수원화성 동북포루
영하의 날씨에도 운린 즐겨 운동을 했다.
80대 노령이지만 우린 50여년 동안 이렇게 즐겨 운동하고 있다.
2017/12/26(화) -어제는 매우 즐거운 날이었다- (3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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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까운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찬송도 부르고 특별 순서도 가졌는데 우리나라 재즈 음악의 대부 격인 김준 씨가 와서 하모니카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여러 곡 불렀습니다. 나는 김준 씨에 대하여 항상 경의를 표합니다. 그는 미국에 유학 가서 대학에 다니던 아들 하나를 교통사고로 졸지에 잃고 그 ‘참척’을 신앙으로 이기고 흔들림 없이 단정하고 부지런한 삶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고치기 어렵다는 고약한 병에 걸려 큰 수술을 받았지만 잘 이겨내고 이제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그도 세월 따라 노인의 모습으로 변하였지만 한국의 어떤 노인보다도 ‘멋있는 노인’이 되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가 불러준 성가에는 영적인 힘이 넘쳤습니다. 설교는 내가 했는데 성서 본문은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였고 설교의 제목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였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30여 명 모여 터키 두 마리를 비롯해 준비한 음식은 넉넉하였고 경품도 있었지만 참석자는 한 사람에 하나씩 누구나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연대도 날짜도 분명치는 않지만 매우 기쁜 날인 것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성탄이 기쁜 날이고 성탄을 기다리는 그 저녁도 무척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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