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9. 25. 사진 일기(소설쓰기 공부)

무봉 김도성 2017. 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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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도 평소처럼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이제 해가 짧아진 탓인지 아침을 챙겨 먹다보면 7시 30분 지나야 나갔다.

다른 회원들은 두게임 이상 운동을 하는데 나는 한게임하기도 시간이 안되었다.

그래서 전보다 운동량이 적어 몸을 충분하게 풀지 못하여 몸이 좀 무거웠다.

9시경 운동을 마치고 농협은행에 들러 돈을 인출하였다.

그리고 10시부터 12시까지 문학인의 집에서 소설 쓰기 공부를 했다.

단편 소설 "탈출"을 정리 교정 첨삭을 받아 마무리 했다.

점심식사후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이발을 했다.

첨삭내용을 검토하여 최종 정리했다.











2017/09/25(월) -믿음에 대하여- (3435)

 

인생사의 모든 불행과 액운이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집안이 행복하려면 남편은 아내를 믿고 아내는 남편을 믿어야 합니다. 애당초 서로가 믿지 못할 처지라면 만나지도 말아야 하고 합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런 결혼을 두고 “고생을 사서 한다”고 남들이 놀리게 마련입니다.

“Home, home, sweet, sweet home”의 바탕은 구성원들의 확고한 믿음에 있습니다. 엄마는 딸을 믿지 못하고, 아버지는 아들을 믿지 못한다면 한 지붕 밑에서 같이 살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서로 믿지 못하면서 한 집에 살면 그런 집이 어김없는 지옥입니다.

내가 말하는 믿음은 집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필요한 상호간의 신뢰를 뜻하는 것입니다. 지도자로 선출된 사람들이 모두 불신의 대상이라면 어폐가 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인간들이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등장하는데 말과 행동의 괴리가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서 지도자로 믿고 따르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오늘 전 세계의 정치가 혼란스러운 까닭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링컨 대통령을 왜 미국 사람들 뿐 아니라 세계인이 모두 존경하고 흠모하는가? 그는 정말 믿을만한 지도자였기 때문입니다. 왜 그를 믿을 수 있었는가? 링컨이 거짓말 안 하는 정직한 지도자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정직한 사람만을 믿습니다.

한국인은 서울 광화문에 가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느껴야 마땅합니다. 두 어른은 한 결 같이 정직하게 사시면서 이 백성을 끝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시인의 고민


무봉 김도성


신선하고 깨끗한 풀을 찾아

초원을 달리는 야생말처럼


비 오는 가을 길을 바라보는 새벽

보이지 않는 하늘의 별을 찾듯


새로운 말(言) 사냥에 고민한다.


2017.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