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한(恨) 무봉 김도성 해 질 녘 청솔가지 태워 아궁이 앞 밥 짓는 어머니 신세타령이 오지 굴뚝 타고 하늘의 구름에 섞인다 하루해가 꼬리를 감추는 서녘 붉은 노을 바라보는 시인의 가슴에는 타다 남은 모정의 불씨가 가슴에 뜨겁다 인적 없는 가을 산길을 걸으며 손끝에 걸리는 풀씨도 훌치고 휘적휘적 골반 흔들어 걸으며 어머니의 유산 恨 타령에 빠진다. 2017. 9. 10.
한(恨) 무봉 김도성 해 질 녘 청솔가지 태워아궁이 앞 밥 짓는 어머니신세타령이 오지 굴뚝 타고하늘의 구름에 섞인다하루해가 꼬리를 감추는서녘 붉은 노을 바라보는시인의 가슴에는 타다 남은모정의 불씨가 가슴에 뜨겁다인적 없는 가을 산길을 걸으며손끝에 걸리는 풀씨도 훌치고휘적휘적 골반 흔들어 걸으며어머니의 유산 恨 타령에 빠진다. 2017. 9. 10.
한(恨)
무봉 김도성
해 질 녘 청솔가지 태워
아궁이 앞 밥 짓는 어머니
신세타령이 오지 굴뚝 타고
하늘의 구름에 섞인다
하루해가 꼬리를 감추는
서녘 붉은 노을 바라보는
시인의 가슴에는 타다 남은
모정의 불씨가 가슴에 뜨겁다
인적 없는 가을 산길을 걸으며
손끝에 걸리는 풀씨도 훌치고
휘적휘적 골반 흔들어 걸으며
어머니의 유산 恨 타령에 빠진다.
201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