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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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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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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을 비가 오늘아침은 그쳤다.
하지만 아내 MRI 사진 결과를 보러 서울 대학 병원에 가게 되어 또 아침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나만 서울 대학병원가기로 길을 나섰다.
7시경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 했으나 좌석이 없어
30분을 기다리다 하는 수 없이 입석으로 갔다.
성룰 사당역까지 30분이 걸리지 않으므로 서울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아내 검사 결과가 아무런 이상이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9시경 서울대학 병원에 도착했다.
진료가 9시 45분으로 시간 여유가 있어 MRI 결과를 CD 녹화 신청을 했다.
5년전 아내가 뇌꽈리를 시술한 결과에 대한 검사를 했다.
다행이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이제 그만 올라했다.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인사드리고 아내에게 소식을 전했다.
아내가 좋아했다.
오늘 대학 4학년 손자가 4주간 ROTC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온다는 소식이 왔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도움이라 감사했다.
손자가 오면 먹어야할 과자와 음료수 고기를 사왔다.
저녁 7시 수원 문협 전국 시낭송 협의회가 있어 다녀 왔다.
2017/08/25(금) -내 생각은 이렇다- (3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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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아버지·어머니의 덕분입니다. 좀 크게 생각해보면 나를 위해 희생한 많은 동포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습니다. 한 평생 두메산골에서 뙤약볕에 땀 흘리며 김을 매지 않았어도, 집안이 비록 가난하긴 했지만, 나는 세 끼 밥을 먹고, 대학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없지만 우리가 젊었던 시절에는, 새벽마다 똥통을 메고 동네를 뛰어 다니며 “똥 퍼요, 똥 퍼요”라고 외치던 그 아저씨들처럼, 나는 험한 일을 하지 않고 해외 유학을 하고, 박사 학위까지 받아가지고 돌아왔으니 나의 오늘의 성공은 그 분들의 수고와 자기희생이 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는, 그렇다는 사실을 잘 알고 이 날까지 살아온 사람이라 내가 ‘아는 것’을 나의 출세나 치부를 위해 쓰겠다는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을 하고 글을 쓸 때에는 내가 밥을 먹고 공부만 할 수 있도록 궂은일을 다 도맡아 하신 배우지 못한 그 분들의 은혜에 보답코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어떤 권력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되면, 내가 보기에도, 매우 용감한 투사가 되는 겁니다. 그런 사실로 스스로 무장할 때 나는 무서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순간이, 지난 수요일 저녁 어떤 방송사의 ‘이것이 정치다’라는 토크쇼에 출연했을 때 기회로 내게 다가왔고,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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