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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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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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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토)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3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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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앞에 지도자로 나서는 사람들은 대개 유능한 사람들입니다. 크나 작으나 선거를 통하여 당선이 확정되는 사람들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능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선거를 통하여 지도자가 탄생하는 것이 민주정치의 관례이기는 하지만 그런 권력자의 그늘에서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대통령이나 그 그늘에서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행사하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겸손’인데 언론을 상대할 때 자기가 잘난 인물임을 과시하는 사람은 정말 보기가 민망합니다. 권력자들의 약간의 교만은 용납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역사의 두 지도자를 들어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 분은 남북전쟁을 연방정부의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령이고 또 한 분은 제2차 세계대전에 있어 연합군의 승리를 보장했다고 볼 수 있는 루즈벨트 대통령입니다. 그 두 지도자의 역량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지도자는 루즈벨트가 아니라 링컨입니다. 왜 그런가. 한 마디로 하자면 링컨은 매우 겸손한 표정으로 한 평생을 살았고 루즈벨트는 겸손보다는 교만이 지배적이었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오늘의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미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그는 교만한 자세로 수없이 거짓말을 내뱉으며 미국인과 전 세계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트럼프는 앞으로 대통령의 자리를 더 유지하기는 어렵겠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언론과의 전쟁’은 왜 시작되었는가? 대통령의 교만이 그 불상사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마디로 하자면 정치 지도자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겸손’이라는 덕목 하나뿐이라고 잘라서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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