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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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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다녀 왔다.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다가 아내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왔다.
이제 아내가 입맛이 도는지 먹고 싶은 것을 부탁했다.
꼬다리 조림이 먹고 싶다고 하여 광교 반찬집에 들려 사다주기로 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03/16(목) -어쩔 수 없는 일을- (3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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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의 아들이나 딸로 태어나는 일이 본인의 의사나 결정과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태어나서 흑인이 되고, 유럽에 태어나서 백인이 되고, 동양에 태어나서 황인이 된 사실을 비난하거나 원망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시대에는 인종 차별을 매우 부당한 일로 여깁니다. 사람은 가난한 집에 태어날 수도 있고 부유한 집에 태어날 수도 있는데 태어난 그 사람에게 그 책임을 지라고 한다면 사리에 맞지 않는 무리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종교 문제에 관하여도 나는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나의 어머님이 열렬한 개신교 신자였기 때문에 나는 교회에만 다녔고 천주교의 성당에도 가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추구하는 영적 구원이 가톨릭교회에도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천주교 신자들 중에는 나의 동지나 친구가 많습니다. 부모가 절에 다니는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불교 신자가 되었다면 그의 종교를 비방하는 것은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것을 상식이라고 합니다. 상식을 뛰어넘어야 할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을 정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공직에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트럼프에 대하여는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시진핑이나 김정은에 대하여는 입 한 번 뻥긋 못 하는 그런 몰상식한 인간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나는 원치 않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막개犬 사랑
우리농장 다섯마리 Dog는 그야말로 막개다
진돗개라 하지만 족보같은 게 없으니 막개는 막개다
내 손으로 목욕 한 번 시킨일 없고 아프다고 병원 가본일 없어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흰둥이 둘, 브라운 둘, 깜순이 하나- 끼리끼리 오순도순 지내다
간혹다투기도 하지만 위계질서 만큼은 칼이다
외출하려고 나서면 흰둥이 모녀가 똘똘이 앞세워 동구밖까지 배웅하는
모습이 고맙고 기특하여 귀로에는 꼭 소시지 몇 개라도 들고 온다.
수시로 동네에 싸다니는 털이 지지한 숫컷들과는 놀지말라 당부했건만
언제부터 슬슬 배가 부르더니 미안했나 얼마 전 농장에서 떨어진
덩불안에 흰둥이와 브라운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
그뿐이랴,
대문지기 깜순이는 평소 목걸이를 하고 있는데 배가 불러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더니 며칠 전 외출하고 돌아 왔더니 비를 맞으며 새끼를 낳고
있었다. 놀라 목줄을 풀어주고 자리를 살펴주었더니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흰둥이 한 마리, 브라운 한 마리, 그리고 제 닮은 까망이 세 마리.
갑자기 농장에 일곱 마리 새 생명이 탄생하였다.
생명의 신비여! 그러면 제들 아빠는 누구란 말인가?
모 교수가 유학 간 아들 보러 미국가면서 애견 머리깎고 주사맞히고
새옷사서 입혀 비행기 타고, 자랑하기에 개팔자 상팔자라고 비웃어
줬는데 알랑가 몰라
개들도 이미 貴賤-上下-選別 時代에 살고 있다.
詩/전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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