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5. 사진 일기(수이테 여기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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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파트 거실 장판 도배와 전등 교체공사로 뒷마무리 일이 많았다.

그 일로 피로가 누적되어 몸이 무거 웠다.

3일만에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코트 3면이 차지 않는다.

운동중에 아내가 전화를 했다.

오늘 목욕후 갈아 입을 내복을 갖다 잗라는 것이다.

귀찮았지만 집으로 달려가 막 주차하려는데 아내의 전화가 또 왔다.

어제 목욕을 했으니 내복 가져 오지 말라 했다.

매주 수요일 목욕을 했기에 어제 화요일 목욕했다는 것을 깜빡했나 보다.

차를 돌려 여기산 코트로 갔다.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모여 테니스 하는 수이테 모임이 있는 날이다.

12명이 참석했다.

항상 참석하는 낯익은 얼굴들이다.

소문을 들의 월요일 만석테니스 장에서 나와 동갑인 동호인 한 분이 심장마비로 운명했다고 했다.

78세에 세상을 떠났으니 100세 시대에 좀 이른 생각이 들었으나 운동하다가 떠났으니

참으로 복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2007. 3. 11. 가족사진들

11전 손자들의 사진을 바라보는 마음이 오히려 쓸쓸하게 느껴 온다.

아마 나의 67회 생일날 사진 같다.

가족사진

삶은 바람이어라

지금은 많이 자란 손자들ㅇ르보면 내가 오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다섯 손자와 큰 사위

언딘지 모르나 오래전 사진이다.

막내딸과 손자

 아침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여기산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하는 수이테 회원들

여기산 테니스 코트

운동후 점심식사하는 수이테 회원들

오후 3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02/15(수) -오늘도 누님이 그립다- (3213)

가문에 자랑거리가 전혀 없는 집안에 태어났지만, 맹산 고을에서 원남면으로 시집 오셔서 맏딸 김옥길을 낳은 나의 어머님은 어머님들 중에는 뛰어난 어머님이셨다고 자랑한 바 있습니다. 그 누님은 어려서부터 ‘총명한 아이’라는 소문이 나 있었고 학교 공부도 잘 했지만 일곱 살이나 아래인 날 업어서 키웠다고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면장 집안이 광산에 손을 댔다 몽땅 망하고 살 길을 찾을 수 없었던 어머님은 어린 우리들 손목을 잡고 평양으로 가서 처음 십년에 이사를 열네 번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맏딸은 이화여전의 학생시절부터 김활란, 이정애같은 스승들의 총애를 받아 이화여전을 졸업하자 곧 기숙사 사감이 되었고, Ohio Wesleyan을 졸업하고 돌아와서는 교수로 승진, 1961년 40세의 젊은 나이에 이화여자대학의 총장에 취임하여 1979년까지 무려 18년 동안 이화의 총장으로 이화를 지켰습니다. 이화인은 모두 그가 총장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1974년 추운 어느 겨울날 동아일보의 오재경 사장이 총장을 만나러 이화여대에 갔더니 총장실에 난방이 꺼져 있어 “이렇게 냉냉한 방에서 일을 보십니까?”라고 물었더니, “내 동생은 안양 교도소 감방에서 떨고 있는데 누나인 내가 더운 방에 앉아서 일할 수가 없네요”라고 하더랍니다.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습니다. 그 사랑의 추억 때문에 나의 인생은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모래언덕-

        안부

                   무봉 김도성

*砂丘를 걷고 있습니다.

     2017. 2. 14.

*砂丘(사구)- 해안이나 사막 따위에서,

세찬 바람이나 바닷물 따위에 의하여

모래가 운반되고 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