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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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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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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살 보태는 설날이다.
이제는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렵다.
왜일까 내가 지금껏 무엇을 하고 살았단 말인가?
생인란 한 조각 구름이 일었다 슬어짐 같다는 말이 고개를 끄덕이에 하지 않는가
언제나 텅빈 가슴은 무엇으로 채운단 말이가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아루지 못 할 것 같아 아쉽고 슬프다
내일 초 이튼날 딸 사위와 손자들이 찾아 온다 해서 함께 식사하기로 했다.
오늘 새벽 6시 30분 아내를 데리러 병원에 갔다 왔다.
설날 아침이라도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 겸상하고 싶었다.
아내가 오랜만에 강원도식 물만두가 먹고싶다고 해 아침 겸상을 했다.
다행이 아내가 맛있게 먹었다.
설날 아침상을 대하는 아내의 가슴에 북 받쳐 오르는 설음 때문에 훌쩍였다.
아내가 뜻하지 않은 몸의 불편으로 남편의 밥상을 받는 것이 괴롭다 했다.
난 실컨 울도록 말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 2월 퇴원해오면 내가 모든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데 감당 할 수 있을지 두렵다.
잠시 뒷설거지 하고 쉬었다 점심상을 차렸다.
점심에는 사골국에 떡만두를 끓여 겸상을 했다.
아내는 맛있다며 잘 먹어 줘 감사했다.
대학생 손자가 집으로 오게되어 함께 살아야하는데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견디어 낼지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식성도 까다롭지 생활시간도 일정치 않아 거기에 아내의 뜃바라지 하다보면
체력을 유지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새벽부터 피곤했던지 그냥 쓸어져 낮잠을 잤다.
눈을 떠 보니 또 저녁을 해 먹어야 했다.
저녁에는 아내가 고기가 싶다하여 등심을 굽고 사골국으로 밥을 먹기로 했다.
잠시 디채안에 묵은 김치통을 비우고 깨긋하게 설거지를 했다.
아내는 하루 온 종일 소파에 누워 텔레비젼에 빠져 보다가 자다가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집이 좋다는 아내의 말 내가 힘이들어 몸이 부셔져도 감당 해야 할 것 같다.
아프로 시집 두 권 그리고 장편 소설 10편 짜리를 쓰고 생을 마감 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침 8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01/28(토) -아담 스미스의 예언- (3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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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Smith(1723-1790)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성직자였으나 경제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여 <국부론>을 마침내 발간하였는데 때는 1776년이었습니다. 책의 원제목은 매우 깁니다. “나라들의 부(富)의 본질과 원인에 대한 연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노동과 생산의 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중상주의를 반대하고 교역에 대한 일정한 제한의 필요성과 경제 활동의 자유(Laissez faire)를 강조함으로 건전한 자본주의 사회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만일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 없었다면 Karl Marx의 <자본론>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미스의 경제 이론은 건전한 것이었고 그가 제창한 ‘자유방임주의’도 매우 건전한 이론이었지만 인간의 욕심이 자본주의의 순수한 동기를 훼손시킨 감이 없지 아니합니다. 따지고 보면 그의 국부론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이겼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보는 눈앞에서 소련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패망하여 동구권의 여러 나라들도 마르크스를 버리고 아담 스미스에게로 돌아간 감이 없지 않습니다. 오늘 미국의 고민은 자본주의가 제구실을 못하기 때문에 그 거대한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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