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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다가 얼떨결에 코를 풀었다.
그런데 또 코피를 쏟았다.
콸콸 주체 할 수 없이 쏟아졌다.
솜으로 틀어 막고 안정을 했더니 지혈이 되었다.
생전 코피를 쏟은 일이 없는데 원인이 무엇일까 걱정이 되었다.
휴일에도 진료하는 짚앞 이비인후과에 갔다.
9시인 줄 알고 갔는데 10시에 개원을 한다고 안내문을 보았다.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식빵 한 줄 사들고 우리은행에 들러 현금 입금하고 집으로 왔다.
잠시 쉬었다가 10시에 병원에 갔다.
감기환자들이 줄을 이었다.
11시경 진료를 받았으나 코를 절대 풀지 말라며 소독후 내일 또 나와 치료 받으라며 주사를 놓았다.
금주 하며 안정하라 했다.
콧속 실핏줄이 터져서 그러 한단다.
특별한 치료 법이 없나보다.
하루 종일 집에서 지냈다.
아내가 금년 연말에 집에 오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
걱정이다. 겨울철 빙판도 염려되고 나혼자 조석을 해야하고 24시간 붙어 살아야 하니 말이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 집으로 왔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다.
며칠 생각을 해 보아야 겠다.
◆2016/12/25(일) -성탄날 새벽에- (3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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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크리스마스’라는 날이 돌아옵니다. 세계 인구 75억 중에는 ‘크리스천’이 한 20억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숫자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여겨지는 개인과 집단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고 작은 모임을 마련하고 즐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그들의 ‘천황 폐하’에 대한 신앙으로 일관하는 나라이지만 Kobe나 Fukuoka 등지에 마련된 Christmas Tree는 매우 화려하여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들인답니다. 내가 잘 아는 부산 사는 할머니 한 분도 그걸 손자에게 보여주고 싶다면서 딸 데리고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Christmas가 공휴일인 나라는 동양 삼국 중에서 오로지 한국뿐입니다. 미(美)군정 3년과 배재학당 출신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석가 탄일이 공휴일이 된 것을 나는 절대 지지하였고 지금 꿈꾸는 것은 공자의 생일 또한 공휴일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런 한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1945년 12월 25일 평양 시내에서 만난 소련군의 졸병 한 사람은 그 날이 Christmas라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혹독한 공산정권이 그 날이 어느 타락한 Bourgeois의 생일이라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초라한 졸병이 레닌의 죽은 날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역사가 백 번 바뀌어도 사람들은 예수의 생일을 기억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12월 25일에 그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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