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12. 24. 사진 일기(아내외출, 막내 사위 딸 가보정 외식)

무봉 김도성 2016. 12. 24. 15:12

   

                                                           홈피 바로 가기 

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아래 클릭해 보세요.

 선택지역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어제 저녁 수원문학상 수상축하한다며 우리부부 점심을 막내 사위가 가보정에서 대접했다.

어제 저녁 과다 코피 출혈이 걱정이 되어 오늘 오전에 집앞 이비인후과와 내과를 다녀 왔다.

날씨 건조로 콧속 실핏줄이 터져 출혈 한 것같으니 너무 염려 하지 말라고 해 안심이 되었다.

아내와 나는 막내 사위 내외와 점심 식사후 집으로 왔다.

아내는 내가 피곤한 것 같다며 저녁식사후 병원으로 갔다.

중국상해에 살고 있는 큰딸 내외 가족이 성탄축하 찬양에 나간 기념 사진을 보내 왔다.

큰 사위가 상해 소속 교회 찬양대장이란다.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오늘 중식은 막내 사위가 우리부부 식사 초대했다.



우리부부 중식 초대 받다.



막내 딸과 사위가 가보정 갈비로 외식 자리 마련



수원갈비식당 명소 가보정



중국상해에 거주하는 큰딸 사위와 두손자



좌 대학생 큰 손자 사위 큰 딸 고2손자



 중국상해 소속 교회 찬양대 성탄축하 노래 공연에 참석한 큰사위



성탄축하 찬양대


2016/12/24(토) -“너 자신을 알라”고- (3160)

 

그리스의 철학자, Platon의 스승 Socrates가 이 말을 먼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너 자신을 알라”는 준엄한 한 마디가 서양 철학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Parnassus 산기슭 Delphi의 신전의 문설주에 새겨진 ‘신탁(神託, Oracle)’이라고 합니다.

나도 젊었을 때 Delphi의 신전을 찾아가 그 유명한 한 마디가 새겨진 그 문설주를 보기 원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 말이 ‘신탁’이라도 좋고 Socrates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참 훌륭한 말입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엄청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아들을 낳아서 키우는 엄마들이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너는 장차 대통령이 될 아이다”라고 매일 일러주니 이 아이는 대통령이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대통령이 돼야겠다”는 맘을 먹고 고생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오늘 “내가 반드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사는 이들에게 한 마디 합니다. 제발 그러지 말고, 누가 대통령이 되라고 하면, “저는 그런 인물이 못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바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그 가르침은 정말 가치 있는 교훈이라고 생각됩니다. 각자가 먼저 자기를 아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

 


     

     

       

        ♡... 성탄 기도 ...♡

        주님, 제가 살고 있는 모국의 산천에 올해도 어김없이 흰 눈이 내렸고 또 성탄절이 왔습니다.당신의 이름으로 축복을 비는 여러장의 성탄카드를 받았고,저 역시 당신 이름을 빌려서 기쁨과 평화의 인사를 이웃에게 챙겨 보냈습니다.평소에 못다 한 사랑의 표현을 한꺼번에 다 몰아서 하려는 듯 사람들은 저마다 선물 준비에 바빠 보였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모든 사람들의 축제 같아서 기뻤던 마음도 종종 우울해지곤 합니다.혹시 당신은 1년에 한 번 정도 축하카드의 그림이나 구유 위의 인형으로만 생명 없는 찬미를 받고 끝나 버리는 존재는 아닌가 해서입니다.우리 마음의 주인공이어야 할 당신은 제쳐 두고 화려한 장식이나 흥겨운 음악 따위에만 몰두하는 우리들은 아닌가 해서입니다.

        그리고 주님, 당신과의 만남이 없는 크리스마스는 이미 크리스마스가 아니지 않습니까?선물도 파티도 자선도 당신을 아는 기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면 소용이 없습니다.가장 구체적으로 계획되고,오랫동안 준비되어 이 땅에 내려오신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님,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이르실 수 있던 유일한 인간이신 주님,당신이 약속하신 구원과 행복이 너무도 엄청난 것이기에 오히려 못 알아듣고 늘 믿음이 부족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해마다 성탄 때 저는 저 자신이 아닌 그 무엇을 당신께 드리려고 했습니다.그리고 당신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 저 자신을 채우려고 했습니다.하지만 당신 자신보다 더 큰 선물은 없듯이 제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도 결국은 저 자신뿐인 것 같습니다.이렇듯 초라하고 죄 많은 저 자신 말입니다.

        수없이 당신을 부르면서도 생생한 감동이나 정성 없는 기도를 밥 먹듯이 되풀이했습니다.당신만을 따르겠다고 서약한 제가 오히려 불충실과 배신에 빠졌던 적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자신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사랑의 이론가이면서도 남에겐 분명하고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가가 되길 요구했던 저를 용서하십시오.당신 앞에 저는 한 점 어둠이오나 저의 어둠은 당신을 기다리며 사는 빛나는 어둠임을 또한 기억하게 하십시오. 주님, 오늘도 기꺼이 사랑으로 오시는 당신을 사랑으로 반기오니 받아 안게 하소서.당신을 낳고 키워서 인류에게 건네준 성모 마리아처럼 저도 매일의 삶속에 말씀으로 태어나는 당신을 안고 키워서 이웃에게 줄 수 있게 하소서.당신이 오신 날은 우리 모두의 생일 -.
        부디 가까이 머무르시어 날이면 날마다 당신의 성탄이 우리 마음속에 이루어지게 하소서.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절망과 고뇌로 신음하는 모든 이들도 당신께 희망을 걸고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아멘. 이 해인 클라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