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3. 27. 사진 일기(아내 1박후 귀원하다.)

무봉 김도성 2016. 3. 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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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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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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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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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 번 외박해 집에 온 아내가 잠을 설쳤는지 거실 불빛에 깨어 보니 새벽 4시였다.

나는 묻지는 않했으나 병원에서 집에 와 보니 여러가지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 미루어 짐작했다.

나는 새벽 5시 일어나 보니 아내가 소파에 누워 잠에 들어 이불을 갖다 덮어 주었다.

나는 어제 만들어 놓은 반 찬과 국을 챙겨 아침 밥을 먹고 운동장에 나갔다.

아내에게는 운동후 9시에 올테니 그때까지 잠을 자고 있으면 내가 아침을 챙겨 주겠다고 했다.

나는 테니스 한 경기 운동을 마치고 8시 30분경 집으로

오는 길에 조원 시장 반찬가게에 들러 깻잎반찬을 샀다.

 

집에 오자마자 아내가 아침을 먹도록 밥상을 챙겨 주었다.

그리고 점심에는 막내 딸 집 근처에 가서 먹자고 했다.

막내 딸이 장에 문제가 생겼는지 요즘 자주 설사가 심해 죽으로 연명 한다는 말에 걱정이 되어

시금치 된장국, 두부조림, 각종 부치개를 포장했다.

12시 20분경 아내와 함께 준비한 찬거리를 포장해 막내 딸을 찾아 갔다.

점심으로 북창동순두부를 먹었다.

식대를 내가 계산하려 했으나 막내 딸이 지불했다.

식사를 마치고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내 공원을 산책했다.

봄날 처럼 날씨가 따뜻하여 산책하기가 참 좋았다.

5학년 손자도 함께 했다.

이제는 키도 크고 얼굴도 미남으로 귀여워 커서 무엇을 하고 싶으냐 물으니 파일럿이 꿈이라고 했다.

왜 파일럿이냐 물으니 하늘을 자유롭게 마음 껏 날고 싶다고 했다.

비행기를 몰고 다른 나라도 가야 하겠네 물으니 네 대답을 했다.

만일 비행기를 모는 기장으로 미국에 가게 되면 영어를 말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물었다.

그랬더니 손자는 네 하고 대답했다.

그러면 지금 부터 조종사 되기전에 영어를 공부해야 하지 않겠느냐 물으니

네! 하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조종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사서 읽으라 했다.

책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느냐 묻기에 인터넷에 "조종사가 되는 길"이라 검색을 해 보라했다.

어린 나이지만 이루고 싶은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산책하면서 막내 딸이 살고 있는 집을보니 남향이라 오후 2시인데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햇볕이 든다고 했다.

막내 딸과 아내 손자와 함께 오랜만에 공원을 산책한 후 집으로 왔다.

집에서 잠시 휴식후 아내를 5시경 병원에 데려다 주고 왔다.

오늘 점심식사후 아내가 1시간정도 공원을 산책하는데 걷는 자세도 바르고 안정되어 감사했다.

 

 

 

아침 6시 4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내가 제일 아끼는 군자란이 피었다.

 

 

오늘 1박후 아침에 아내를 맞이하는 군자란

 

 

테니스를 즐기는 화홍 테니스 회원들

 

 

화홍테니스 조기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저기 서있는 노인

몇 년전부터 엄동설한 혹한에도 저 언덕에서서

새벽부터 우리들이 운동을 마칠때까지 테니스 치는 구경했다.

우리는 가끔 내려와서 따뜻한 곳에서 구경하라 권했다.

그리고 따끈한 커피도 마시라했다.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지 못 듣는지 대구가 없었다.

그냥 우리 운동하는 것을 보는것으로 즐감했다.

사연이 궁금했다.

젊어서 운동을 했을까?

무슨 사정이 있어 테니스를 그 만 두었을까?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이 있었으나 우린 그냥 그대로 두기로 했다.

노인이 삶을 즐기 방법 중에 나름대로 즐거움일 것이라 짐작했다.

 

 

잠시 휴식시간 담소하는 회원들

 

 

북창동 순두부 점심

 

 

초등 5학년 손자

 

 

순두부 돌솥밥

 

 

초밥

 

 

 

모듬회

 

 

 

높다란 아파트

 

 

초등 5학년 손자/장래 파일럿이 꿈이란다.

 

    꿈을 꺾지 마라

 

                      무봉

 

초등 5학년 손자와 아파트공원을 산책했다.

아내와 막내딸도 함께 걸었다.

손자가 키도 꽤 크고 어른스럽게 보였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물었다.

파일럿이 되고 싶단다.

왜냐 물으니 하늘을 자유롭게 마음껏 날고 싶단다.

어미인 막내딸이 그런데 공부를 해야 말이지...

 

할머니인 아내가 나도 비행기 태워 달라고 했다.

손자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웃었다.

나는 국내 비행기 조정사야 국제비행기 조정사야 물었다.

미국도 가고 영국도 세계 여러 나라에 가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 가서 한국말만 하면 될까? 물으니

아니요. 손자는 영어로 말해야 해요.

 

아! 그래 조정사가 되려면 영어 공부를 해야 갰구나.

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거 에요.

5학년이니 아마 내 말뜻을 알거다.

꿈을 이루는 데 동기부여를 했다.

 

꿈을 꺾지 마라.

꽃을 꺾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2016. 3. 27.

 

 

막내 딸과 아내의 산책

 

 

모녀가 다정하게 산책했다.

 

 

아내의 걷는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

 

 

말 그대로 봄날이다.

 

 

산수유 꽃이 만발 했다.

 

 

버들강아지도 봄을 알렸다.

 

 

3대가 산책하고 있다.

 

 

벚꽃이 곧 터지겠다.

 

 

오후 2시경 일광욕을 즐긴다.

 

2010. 5. 8. 어버이날 경기도문화회관 패티김 공연관람 하던 날 사진인데

 

 

6년전 아내가 곱기도 했는데

 

 

제일 무서운 것이 세월이다.

 

 

아내도 무척 좋아했다.

 

 

 

모자가 함께

 

 

아내가 손자와 함께

 

 

봄의 전령 버들 강아지

 

 

화창한 봄이다.

 

 

들풀이 자라고 있다.

 

 

 

 

산수유

 

 

모녀 지간의 다정한 산책

 

 

산수유

 

 

 

이름모를 야생화

 

 

모녀지간 데이트

 

 

 

초등 5학년 손자가 사진에 담았다.

 

 

푸른 소나무는 언제나 보기가 좋다.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경기도 화성 궁평항에서

 

 

꼭 51년을 함께 했다.

 

 

3대 산책

 

 

부부 그림자.

 

 

아내의 자세가 많이 좋아 졌다.

 

 

막내 딸 아파트 채광이 좋다.

 

 

모녀 데이트

 

 

 

매화가 만발했다.

 

 

막내 딸 아파트 거실에서 바라다 본 공터가 경기도청 부지

 

 

햇볕받은 화초가 싱싱하다.

 

 

막내 딸 아파트 거실 풍경

 

 

두째 딸 아들 중1손자 돌잔치

 

 

5학년 손자 돌잔치 가족 사진

 

 

 

 

2016/03/27(일) -하나 되게 하소서- (2888)

 

‘화요일의 폭파참사’ (Tuesday Bombings)가 벌어지고 나서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문명한 나라들이 IS의 만행을 규탄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일치단결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3‧22’의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장 한 구석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는 추모 꽃다발이 쌓였고 거기 모인 문상객들은 “굽히지 말자!” “하나가 되자!”를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민주국가에서는 “다양하나 하나임” (unity in diversity)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의견이 여러 가지일 수는 있지만, 또 그래야 마땅하지만, 중대한 일들을 결정해야 할 때에는 단연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위기에 직면해서도 이 소리 저 소리 하고 이 다리 저 다리 드는 나라는 민주화가 덜 됐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교육과 사회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멋대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뚜렷한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기만 하기 때문에 ‘다양하다’ (diverse)고 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 (unity)가 되는 일이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이런 상화에서는 일단 ‘하나’가 된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언제라도 그 하나 됨을 깰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하나 됨’이 불확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북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대북정책)는 6‧25의 참변을 겪으면서 이미 정해진 것이고, 북이 변하지 않는 한 우리들의 대북정책은 변할 수도 없고 변해서도 안 됩니다. 그걸 흔들어보겠다는 놈은 대한민국에 살 자격이 없습니다. 더욱이, 북을 따라가자든가, 김정은이 한반도를 통일해야 한다고 믿는 자들을 우리 정치판에 발을 붙이게 해선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도 그런 가라지 들은 속구어내야 합니다. 만일 독립국에 일본 놈들의 앞잡이들이 끼어들어 있다면 그대로 둘 수 있었겠습니까?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바울이나 베드로 같은 제자들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 되게 하소서” (요한복음 17장)라는 말씀은 그이 기도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알곡과 가라지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하고 되도록 빨리 가라지를 뽑아 버려야 하나가 되기 위한 준비단계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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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일요일 목마의 등에 아이가 앉아 았다 목마의 등에 여자가 앉아 있다 놀이공원엔 제 자리에서 달리는 목마들이 모여 있다 초원을 달리는 상상이 목마들을 견디게 하고 있다 같은 방향, 같은 속도로 돌아가는 하루 떨어지는 게 두려워 기둥을 단단히 붙잡고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 벗어날 수도 수도 이탈할 수도 없는 반복이 계속되고 시간은 가는데 헛도는 인생 발을 내리고 싶어도 쳇바퀴 돌고 당신을 쫓아가지만 까마득히 손닿지 않는 거리 바로 앞에서 뒤를 돌아보고 웃는데 등만 보이는 당신을 앞서지도 못하고 회전목마를 타는 동안 메리고라운드를 외치고 서로의 미소를 모방하고 서로의 표정을 따라 하고 서로의 손짓을 유행으로 만들고 아이가 놓쳐버린 목마는 어디쯤 달리고 있나 여자가 놓아준 목마는 초원을 달리나 아이의 꿈에 목마가 찾아오고 대기가 불안정한 날 여자는 낙마하는 꿈을 꾸고 스치는 풍경 놓치지 않으려 머릿속의 생각을 내던져 버리고 기회를 놓친다는 불안 때문에 회전목마에 다시 올라탄다 지폐의 액수만큼 올라탄다 친절한 일요일의 긴 줄이 끝없다 詩/안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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