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아버지

무봉 김도성 2020. 5. 13. 14:27


     

아버지

 

김도성

 

 

아픔으로 제살 도려

대 이으려 땅에 묻고

 

바람에 잎 꽃피워

수확한 하지감자가

 

쭈그려 감자밭 매는

아버지를 닮았다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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