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두 비눗방울의 경계로

무봉 김도성 2020. 2. 4. 18:37

                          










        두 비눗방울의 경계로 / 김도성

         

        내게 아직 촉촉한 사랑이 흐른다

        만지면 톡 터질 것 같은 유혹이다

        석류 같은 빨간 가슴이다

         

        교양 있는 여인에게 첫사랑을 본다

        그 경계를 계산해 보면 50 중반이 좋다

        사랑에 대한 경우의 수를 능동으로 알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만족이다

        행복은 그때 기적같이 가슴으로 찾아온다

        외줄 타기처럼 가끔 흥분과 호기심이다

         

        일시적 쾌락보다는 높은 이상으로 꿈을 꾼다

        그 꿈은 아이가 허공에 만드는 비눗방울이다

        두 개의 비눗방울이 터지지 않는 거리로 좋다

         

         



 


두 비눗방울의 경계로

 

                     김도성

 

내게 아직 촉촉한 사랑이 흐른다

만지면 톡 터질 것 같은 유혹이다

석류 같은 빨간 가슴이다

 

교양 있는 여인에게 첫사랑을 본다

그 경계를 계산해 보면 50 중반이 좋다

사랑에 대한 경우의 수를 능동으로 알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만족이다

행복은 그때 기적같이 가슴으로 찾아온다

외줄 타기처럼 가끔 흥분과 호기심이다

 

일시적 쾌락보다는 높은 이상으로 꿈을 꾼다

그 꿈은 아이가 허공에 만드는 비눗방울이다

두 개의 비눗방울이 터지지 않는 거리로 좋다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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