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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매일 아침에 일어나 아내 밥상을 챙겨 놓고 나는 밥을 내가 챙겨 먹고 테니스 장에 나가다.
매일 먹는 밥이 물리지 않는 것처럼 나는 50여년채 매일 아침에 테니스를 하고 살고 있다.
그나마 노년의 나의 건강이 매일 테니스를 즐겨 살아온것에 감사한다.
오늘 아침에도 젊은 테니스 동호인들과 어울려 두 셑경기로 땀을 흘리고 샤워를 했다.
햇살이 고운 가을 아침 테니스 코트 철망울타리에 밑에 누가 보아 주지도 않는데 철지난 민들레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다.
세상에 웃지않는 꽃이 없듯리 마치 여인이 머리를 감는것처럼 내눈에 보였다.
운동을 마치고 10시경 집으로 왔다.
10월 19일 김왕노 시인 풀꽃 시상식에 참여할 가가용ㅍ운전자를 물색중에 신재정 시인이 함께 하기로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피곤하여 낮잠에 들었다.
5시경 낮잠을 깨어 저녁상을 차려 아내오 겸상후 아파트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꽃
김도성
아침 햇살 아래
테니스 코트 철망 울타리 밑에
홀로핀 민들레, 한송이
마치 찬물 한 바가지 머리에 얹어
머리칼 한 바퀴 휘 둘러 물을 뿌리는
그녀의 얼굴이 었습니다
2019. 10. 12.
매일 아침 질리지 않는 밥처럼 매일 테니스를 즐깁니다.
매일밤 아내와 산책하며 배가 부르는 달을 봅니다.
아내와 저녁 산책하며 바라본 달
◆2019/10/12(토) 불평을 안 하는 사람 (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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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을 안 하는 사람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은 무엇이냐”라고 시작하는 아주 옛날의 유행가가 있었다. 풍진세상도 괴롭지만 얼마나 힘이 들면 인생을 고통의 바다, '고해'라고 하였을까. 그렇다면 사람마다 불평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그러나 모두들 들고일어나 불평만 하면 그나마 연옥에 살던 사람들도 지옥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천국은 멀고 아득하기만 하다. 나는 불평을 하지 않는 사람을 존경한다. 불평할 일이 없어서 불평을 하지 않겠는가. 불평할 일이 태산 같아도 하지 않는 것뿐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내 마음이 유쾌해진다. 불평을 참을 줄 아는 사람은 고통도 참을 줄 안다. 아파도 말하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를 연발하면 다른 노인들도 다 그런 고통을 안고 사는데 어쩌라는 것인가.
이 시대를 같이 사는 친구들이여. 당신만 늙었나, 나도 늙었지. 당신도 아픔을 참고 살아야 하고, 나도 고통을 달래면서 살아야 한다. 정 아프면 병원에 가고, 병원에 가도 낮지 않으면 죽으면 되는 것 아닌가.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영생과 복락이 있다고 찬송가에도 적혀 있지 않은가.
사람은 죽어야 영생을 누리는 것이지, 살아서는 누릴 수가 없다. 그런 위대한 날들을 앞에 놓고 제발 불평하지 말고 ‘아프다, 아프다 하지 말고 조용히 삽시다’라고 한마디 하고 싶다. 나는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 하루만을 산다. 오늘, 내일에 나도 영생하리라고.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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