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사춘기

무봉 김도성 2018. 7. 8. 14:39


 

 

    사춘기


    달밤
    잠결에 보았네
    빗살문
    봉곳한 이불그림자

    들썩들썩
    거친 숨소리
    마루 밑 멍멍이
    목에 걸린
    물음표를 토한다.


    2018. 7. 8.

    김도성

 

 

 

 


'1. 자작시 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夜伴過客(야반과객)  (0) 2018.07.09
옥수수  (0) 2018.07.08
기타연주곡  (0) 2018.07.07
배경음  (0) 2018.07.06
나만의 여름  (0)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