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목숨을 건사랑
무봉 김도성
맹 맹꽁 매-앵-꽁
임이 부르는 그곳으로
가야 해
길 건너 웅덩이
신방을 찾아
무단횡단 처녀 맹꽁이
타이어에 치어
아스팔트에 눌러 붙은
붉은 시신의 함성
매-앵-꽁
2017.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