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2. 3. 사진 일기(아내 점심 가보정 외식, 홍성문학관 기증 도서 10박스 포장)

무봉 김도성 2017. 2. 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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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어제 밤은 아내가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져 힘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잠을 설쳤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연속하여 두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오늘 점심은 아내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12시 가보정에서 가리비를 먹기로 했다.

막내 딸 손자 아내 나 넷이 점심으로 갈비를 먹었다.

아내가 맛있다며 많이 먹었는데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

식사후 병원에 들려 주치의와 상담을 했다.

고급영양주사라도 내일 오후에 놓아 달라고 했다.

원기를 회복하여 건강을 찾으면 좋겠다.

병원을 나와 집에 오자마자 집에 있는 문학서적을 모두 정리를 했다.

앞으로 도배와 거실 마루를 깔아야하고 전등도 LED전구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책을 정리한 것이 좀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늦게 저녁을 먹은 후 아내가 병원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 밥을 제대로 먹지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저녁 식사후 고추장 멸치 볶음 반찬을 만들었다.




아침 7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새벽운동을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아내가 갈비를 먹고 싶다고해서 아내 막내딸 손자 네명이 가보정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집에 있는 문학서적을 홍성문학관에 택배로 보내기 위 10박스 포장했다.








2017/02/03(금) -셰익스피어의 비극- (3201)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동시대의 인물입니다. 여왕께서 영국은 식민지인 인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셰익스피어를 버릴 수는 없다고 했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릅니다. 그가 영국 최대의 시인이요 극작가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실제의 인물이 아니고 그의 작품들은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확실한 것은 셰익스피어 전집에 실린 모든 작품은 그가 스스로 쓴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가 희극을 쓴 것은 사실이지만 희극보다는 비극이 더 무게가 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소포클래스나 유리피데스같은 비극 작가가 먼저이고 아리스토파네스는 그들 다음에 등장하는 희극 작가입니다.

아마도 인생 자체가 희극적이 아니라 비극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오늘도 <햄릿>을 읽고 셰익스피어와 함께 인생 자체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 To be or not to be ; That is the question ”(존재를 유지할건가 아니면 포기할건가 ; 그것이 문제로다)

“이렇게 왔다 이렇게 가는 것을” - 이 한 마디가 다른 어떤 긴 글보다도 인생의 참모습을 처절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모든 인생은 누구나 왔다 가는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아내에게 바치는 헌시를 서각하려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