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10. 9. 사진 일기(장안구청 테니스 선수 대표 대회준비 연습)

무봉 김도성 2016. 10. 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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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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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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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을 챙겨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두 경기 연속 한 후 회원들은 해장을 하러 갔다.

나는 코트에 남아서 서각 작품을했다.

나는 아침을 먹고 운동을 나왔기에 추어탕하나 점심으로 먹겠다니 포장을 해 주었다.

그리고 잠시 집에서 낮잠을 잤다.

오후 4시경 수원시장배 구청 대항 선수로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연습했다.

6시경 운동을 마친후  저녁 식사후 집으로 왔다.

오늘도 식사하며 삼겹살 소맥 몇 잔했다.

요즘 자주 술을 마시게 되어 절주를 해야 겠다.

오늘은 아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전화 통화만했다.





아침 6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한글날 태극기를 게양했다.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화홍 테니스 동호인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오후 4시경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



누군지 모르나 여자가 테니스를 선수급처럼 잘했다.

  



2016/10/09(일)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 (3084)

 

새벽에 눈을 뜨면 무슨 일을 맨 먼저 하는가? 사람 따라 그 답이 다 다를 것이다. 냉수를 한 잔 마신다. 화장실부터 간다. 또는 주워 입고 산책길에 나선다. 언덕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산길 입구에서 칡즙을 한 잔 사서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건강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따로 있습니다. 옛날 그리스의 어진 철학자들이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 깃들인다”라고 가르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허약한 육체를 가진 사람이 건강한 정신을 가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신의 건강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몸을 가꾸기에만 열을 올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한 마디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는 오늘 하루밖엔 없습니다. ‘하루살이’다웁게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도록 저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 그런 기도가 가장 필요 적절한 기도가 아니겠습니까? “내일은 없다”고 믿고 용감하게 오늘 하루를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TV의 뉴스를 시청하는 일도 좋습니다. 그러나 나는 맨 먼저 ‘책 중의 책’이라고 하는 <성서>를 몇 구절 읽는 일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성서>를 통독하는 일이 힘에 겨웁기 때문에 나는 두란노서원이 펴낸 <말씀 읽는 아침>의 한 페이지(오늘분)를 읽습니다. 거기에는 <성경> 말씀만 몇 구절 적혀있고 ‘인간의 군소리’는 한 마디도 없어서 좋습니다.


하루 동안에 생기는 일도 많고 만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새벽에 가다듬은 정신자세를 일관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선한 노력은 다 ‘예술’입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해야만 예술가가 아닙니다. ‘참되게, 착하게, 아름답게’ 살고자 노력하는 중생은 모두가 나름대로 예술가입니다.

예술의 핵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추악한 모습을 그리는 것도 동기는 ‘사랑’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묘사하는 것도 인간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날마다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사랑’ 아닙니까? 한 사람을 만나건 두 사람을 만나건, 내가 주고 싶은 것은,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지혜’를 주고 싶어도 내가 가진 ‘지혜’가 얼마 안 됩니다. 그러나 누구나가 ‘사랑의 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퍼서 쓰면 샘물은 더 나오지 우물물이 마르는 법은 없습니다. 인간의 모든 준비는 사랑하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힘쓰는 것이 인간이면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늙지 않는 바다여


                    무봉


설렘의 진동을 느껴 본 것이

언제였던가

눈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는데

몸에 진동이 없음이


그래도 먼발치에서

젊음을 바라보는 가슴에는

미풍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유혹의 손짓이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명작을 감상하듯

가면을 쓴 무표정한 얼굴로

마음으로만

그녀를 안아 봅니다


만조에 출렁이는

힘이 넘치는 파도를 보며

만년의 젊음이어

늙지 않는 바다여



    2016.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