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화단의 꽃/2016.8.9.
나의 來日의 意味
무봉
지금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
돌아보면 언제가
화려한 삶의 절정 이었을까
해풍에 시달린
동백이 붉은 동백꽃을
하늘에 내밀던
그 때가
실록이 우거진 나무들이
폭염으로 달궈져
붉은 낙엽으로 태우는
가을이
동백꽃이나
나무들은 언제가
화려한 절정이라 할까
내게 묻는다면
지난날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지금의 삶이 절정이라고
2016. 8. 9.
서울대공원 화단의 꽃/2016.8.9.
나의 來日의 意味
무봉
지금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
돌아보면 언제가
화려한 삶의 절정 이었을까
해풍에 시달린
동백이 붉은 동백꽃을
하늘에 내밀던
그 때가
실록이 우거진 나무들이
폭염으로 달궈져
붉은 낙엽으로 태우는
가을이
동백꽃이나
나무들은 언제가
화려한 절정이라 할까
내게 묻는다면
지난날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지금의 삶이 절정이라고
201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