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이상국 시모음

아내와의 외식(6. 16. 점심)

무봉 김도성 2016. 6. 16. 14:36

오늘 오랜만에 아내와의 점심 외식을 했다.

모처럼 차를 타고 식당으로 가는 길 아내가 유난히 즐거워 하는 모습 좋았다.     

파장동 환경보건 연구 부근 "꽃피는 산골이"이라는 식당이 숲속에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점심으로 더덕구이 정식(1인 만원)을 주문해 먹었는데 아내가 입맛이 당기는 반찬이 맛이있다며 잘 먹었다.     

식당 아주머니에게 부탁하여 맛있는 반찬 몇 가지를 얻어 포장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 마당을 걸었다.

아내가 걸으면서 나를 보라며 자세도 바르고 시선을 멀리 바라보며 안정 되게 걸었다.

그동안 정성을 다해준 치료사의 돗수 치료가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앞으로 큰 딸 보러 9월에 중국에 여행  갈 수 있을 때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겠다고 했다.

그나마 많이 좋아져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2016. 6. 16.    


꽃피는 산골 식당 앞 석류꽃 앞에서



아내의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

나도 체중이 80킬로에서  6킬로  감량해 74킬로이다.



더덕구이 정식 딸림찬



더덕구이 정식



된장찌개와 누른밥



식사후 아내가 식당 마당에서 걷고 있다.



접시꽃 당신 같았다.



그래도 많이 걷는 자세가 안정되어 감사한다.



가슴도 펴고 좌우를 살핀다.



아내도 걷는 자신의 모습에 신기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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