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3. 12시 서울 경복궁역 부근 식당에서 담쟁이문학 운영위원 몇 분이 모여 문학기행에 대한 협의를 했다.
1983년부터 개업한 역사깊은 토속촌 삼계탕으로 본관
우리는 별관으로 안내 받았다.
식당 마당에 정겨운 화단으로 분위기가 안정되고 한옥을 접하는 마음이 평안했다.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와 거북이가 시선을 끌었다.
화단 뒤면에 명화가의 노송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았다.
마당에는 멍석과 윷놀이 판이 준비되어 있다.
배문석 회장은 제기차기를 해보고 있다.
12시 예약으로 15분 일찍 도착해 기다려야 했다.
식당 별관 현판
본관 앞에는 예약하지 않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70%이상이 중국 관광객으로 보였다.
화단 뒤 배경으로 노송 그림이 아름답다.
중국관광객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식사후 화분 연못의 자라를 신기하게 구경한다.
병당 만원하는 인삼주
구시대 유물인 돌절구와 항아리
식당에서 전통으로 담가 파는 인상주 전시
ㅁ물레
상호의 전통과 명예를 걸고
식당앞 거리
무더운 날 삼계탕을 먹기위해 줄을 섰다, 거의 중국 관광객
식당 화단 앞에서
먼후일 이야기로 남을 사진을 담았다.
공감사님이 윷가락을 던지며
벽화를 배경으로
잘못 날라온 새가 진짜 소나무인줄 알고 나라 들것 같다.
배회장
참 곱다
늙은 나 때문에 그림 망겼다.
한옥 식당 대들보
진짜 인삼과 약재가 들어 간 삼계탕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즐겨 찾았단다.
식사후 기념으로 사진에 담았고 이영순회장이 거금 부담으로 점심을 냈다.
겁도 없이 반주로 인삼주 과음을 했다.
식사후 참석자 기념 사진을 담았다.
담쟁이 넝쿨이 담장을 타는 찻집 花豆(화두/콩꽃) 건물
마침 이영순회장 생일이라 여자회원들이 케익과 차값을 부담 한 것같은데 잘 모르겠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케익 절단도 하고
이영순 회장인 생일 축합니다.
생신축하 케익을 잘라 옆좌석 다른분들과 나누어 먹었다.
생일축하 건배
화두 콩꽃
찻집 입구
담쟁이 대장
빽이 좋은 담쟁이가 배경이니
담쟁이 문학회 회원 일동
경복궁역 지하 고궁박물관
불노문 앞에서
늙고 싶은 사람 어디 있겠는가
세상에 올 때 다르게 온 것 처럼 갈 때의 순서가 궁금하다...어쩌면 내가 일등인것은 트림 없겠지
오늘은 월요일로 박물관이 휴관이다.
박물관 입구의 살구나무에 살구가 꽤 많이 열렸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너무 많이 열려 고생좀 하겠다.
경복궁을 배경으로
식후 금강산 구경이라는 말처럼 배불리 먹은 탓인지 모두가 좋아 한다.
국립고궁 박물관
살아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고궁의 역사를 말한다.
글세 나무처럼 오래 살고 싶어서...
큰 사람을 큰 나무에 비유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되기를
관리가 잘 된 덕인지 은행나무가 잘 생겼다.
고궁의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은행나무 그늘에 앉아 근거없는 이야기로 수다를 떨고 있다.
고궁의 역사를 나무가 지켜 보았을 것이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 했는데
속알머리 없는 이야기를 진짜처럼 듣는 부녀 회원 님네들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우등생들 보는 것 같다.
미스 인지 미스터 인지 몰라도 나무 하나 잘 생겼다.
멋쟁이 나무 그늘이 넓고 시원하다.
은행나무 아래에서
느티나무 뿌리
벽지 바른 담장이 진짜 같다.
만년 소녀 같은 조유자 시인
확대해서 걸어 두세요.
칙덩쿨 사이에서
할일 되게 없다
비들기에 눈팔린 사람들
멀리 보이는 근정전
비들기도 놀고 우리도 놀고
한가롭게 나무 그늘밑에 앉아 6월의 오후를 지냄도 흔한 일이 아닐게다
국립 고궁 박물관을 나서며
고궁 돌담길을 걸었던 연인들의 모습이 그려 진다.
원근이 잘 그려진 풍경화를 본다.
막국수 먹으러 떠나면서
'담쟁이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보는 담쟁이 문학기행 (0) | 2016.07.10 |
---|---|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시상식 (0) | 2016.07.07 |
담쟁이문학회 문학기행 일정표 (0) | 2016.07.02 |
[스크랩] 방 (0) | 2016.06.15 |
담쟁이문학회 문학기행 자료 (0) | 201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