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20. 5. 6. 사진 일기(이발하다 10,000원)

무봉 김도성 2020. 5. 6. 06:03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도 평소처러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코트에 나갔ㄷ.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타이트하게 경기를 했다.

9시경 우체국에 들려 고향 김주태 친구에게 시집 10권을 택배했다.

설윤석 고1 손자가 9시 출석 체크를 하지 않아 걱정이라며 딸이 걱정하여 집에 가 보았다.

그리고 바로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고 집으로 갔다.

점심식사후 잠시 낮잠을 잤다.

내일 오랜만에 합천에 있는 백마 조상희를 만나러 가기러 했다.

그래서  오후 6시까지 요양보호사가 근무한다.

저녁식사후 내일 요양보호사가 총각김치를 담도록

저녁식사후 킹마트에 들려 총각무 3단을 사다 놓았다.

아내데리고 아파트 걷기와 근육강화운동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2020/05/06(수)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나 (735)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나

     대한민국은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국내, 국외에 상당수 있는 것 같다. 그들의 한결같은 걱정은 적화통일이 되면 우리는 어떻게 살지요이다. 6.25를 직접 겪은 사람들도 아직 상당수 남아있고 그런 경험이 있는 할아버지나 할머니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로부터 듣고 그 괴로웠던 과거를 되새기는 사람들은 아직 살아있다.

     그동안 사실을 사실대로 가르치지 않고, 역사를 잘못 가르쳐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아이가 태어난 것처럼 계속 대한민국을 까닭 없이 두들겨 패는 자들도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그러나 오천년 역사에 처음 탄생한 이 공화국이 그렇게 쉽게 망할 리는 없고 반드시 제 구실을 하게 되리라고 나는 확신하고 오늘을 산다.

     1898년 미국은 스페인과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 돌연 스페인 함대가 보스턴 항구에 나타나 보스턴 시 당국을 향해 투항하라고 큰소리쳤다. 그때 보스턴 시장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전해진다. “보스턴은 하나의 지명이 아니다. 이는 정신의 상태이다” (Boston is not the name of a place, it is a state of mind.)

     오늘 나도 그런 생각으로 한마디 한다. 대한민국은 나라의 이름이 아니다. 이는 정신의 상태이다. 한평생 역사를 공부한 내가 후배들에게 그렇게 한마디 한다. 대한민국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틀림없이 패망할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젊어서는
재력을 쌓느라 건강을 해치고
늙어서는
재력을 허물어 건강을 지키려 한다.

재산이
많을수록
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이 더욱 억울하다.

아파봐야
건강의 가치를 알수 있고
늙어봐야
시간의 가치를 알수 있다.

권력이
너무 커서
철창 신세가 되기도하고,
재산이
너무 많아
쪽박신세가 되기도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달려든다.

세도가 든든할 때는
사돈에 팔촌도 다 모아지지만
쇠락한 날이 오면
측근에 모였던 형제마저 떠나간다.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 황금같이 여기지만
젊은이는
남은시간을 강변의 돌같이 여긴다.

개방적이던
사람도
늙으면 폐쇄적이기 쉽고
진보적이던 사람도
늙으면 보수적이기 쉽다.

거창한
무대일지라도
자기 출연시간은 얼마 안 되고
훌륭한 무대일수록
관람시간은
짧게 생각되기 마련이다.

자식이 없는 사람은
자식 있는것을 부러워하나
자식이
많은 사람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한다.

자식 없는
노인은
노후가 쓸쓸하기 쉬우나
자식 많은 노인은 노후가 심란하기 쉽다.

못 배우고
못난 자식도
효도하는 이가 많고
잘 배우고
잘난 자식도 불효하는 이가 많다.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저녁부터 심란하다.

제철이
끝나가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게 들리고
앞날이
얼마 안 남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그마저 서글프다.

악한 사람은
큰 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선한 사람은
작은 죄라도 지을까 걱정한다.

그래서 삶이란?
복잡하고 어렵고 정답이란 없다.


그래서 삶이란? / " 아무리 찾아도 작가명이 없어 좋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