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20. 4. 15. 사진 일기(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

무봉 김도성 2020. 4. 15. 05:55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구조가 예상 되나 많은 사람들이 진보성향으로 더불어 민주당 대권이 예상된다.

나는 지난번 사전 투표일에 아내와 함께 투표를 했다.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이 참패를 했다.

하루종일 테레비젼을 시청하다가 낮잠을 자며 보냈다.

저녁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를 산책했다.
















2020/04/15(수) 종교들의 전쟁 (716)

 

종교들의 전쟁

      전 세계 인구의 종교 분포 통계를 오래 전에 관심 있게 알아본 적이 있다. 물론 요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알아볼 때의 통계로는 .구교를 합한 기독교인의 수가 가장 많아 22억이나 되고 뒤를 이어 이슬람교가 16억을 차지하고 있었다. 힌두교는 10, 유교는 39, 불교는 37, 무신론자가 11억이나 된다는 걸 알았다.

     오늘의 세계가 두려워하는 것은 앞으로도 기독교와 이슬람교(회교)의 충돌은 계속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마호메트가 알라의 계시를 받아 기원 7세기에 탄생한 이슬람교는 전투를 통해 성장한 종교이다. 정복한 사람들에게는 복종만을 요구하며 코란을 받겠는가, 아니면 칼을 받겠는가라며 무력으로 신앙을 전파했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무척 호전적이고 강제적인 이미지가 강한 게 사실이다. 힘으로 종교를 강요했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이슬람교는 정복을 통해서 영토와 교인을 늘린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기독교도 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에 많이 참여한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것이 십자군의 원정일 것이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고장이 이교도의 수중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성지회복이란 그럴듯한 종교적 명분을 내세운 대원정이었으나 실제로는 무차별적으로 끔찍하게 행해진 대량학살과 약탈행위가 있었고 십자군은 1차 원정에서 예루살렘을 탈환하였으나 나머지 원정은 크게 실패하였다.

     앞으로 또다시 기독교와 회교가 맞붙게 되면 기독교가 이길 자신이 없을 것이라고 어느 일본학자는 예언하고 있다. 그 사람의 예언대로 꼭 되진 않겠지만 종교들의 전쟁처럼 참혹하면서도 한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오로지 대결해야 할 명분은 진리뿐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사진작품 / 우승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