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20. 3. 6. 사진 일기(봄에 피는꽃 찾아보기)

무봉 김도성 2020. 3. 5. 19:08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요즘은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로 사람을 통해 전염 되기 때문에 공공의 장소를 피한다.

하루 일상이 아침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서 1시간 정도 운동후 집으로 오는 것이 고작이다.

오늘도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가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타이트한 경기로 약간의 땀을 흘렸다.

테니스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에 우체국에서 고교 동창 5명에게 시집을 보냈다.

봄이 언제 어떻게 무장군처럼 막을 길이 없이 오는 것처럼

또한 반갑지 않은 코로나 19가 다가와 걱정이다.

겨우 마스크 하나 의지에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니 눈으로 볼 수 없 보균자들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모두가 불안하기 그지 없다.

이제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한계를 넘고 있어 더더욱 불안하다.

그 후유증으로 경제적 타격이 심할 것이 뻔하다.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시 습작으로 잡념을 이겼다.

일본에서 유학중인 외 손녀가 방학으로 집에 왔는데

일본도 3월 9일 부터 입국자를 15일간 격리 수용한다는 뉴스 때문에 오늘 다시 일본으로 출국했다.

어린 것이 타국에서 설움을 받지 않을 지 걱정이 된다.

오늘도 저녁 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 했다.





독재로 막을 수 없는 봄

 

                             김도성

 

수원 천변의 능수버들

깎아 머리로 전지 한다

버들에게 묻지도 않고

사람들은 독재를 한다

 

정원사가 코디를 하여

상춘객 마음 들면 된다

잎 피고 꽃피는 일은

찾아오는 봄의 몫이다

 

나무나 사람들은 봄이

오기를 오로지 기다릴 뿐

느긋하게 기다리자

급한 자의 봄은 멀다

 

푸른 하늘 떠도는 구름

산들바람에 밀려다니고

연푸른 잎들 해를 향해

햇살을 쪼아 먹는다

 

물가 버들강아지 파르르

개나리 유치원 합창소리

따뜻한 햇살 여기저기

울긋불긋 꽃들 노래한다

 

강력한 총과 칼 권력으로

오는 봄을 막으려 하나

산 넘고 물 건너오는 춘풍

독재로 막을 수 없다

 

       2020. 3. 6.


봄에 피는 꽃 / 깽깽이 풀, 돌단풍, 광대나물, 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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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88종 모음  

 

 


할미 꽃


 

1 부레옥잠화


 

2 금낭화



  

3 안개 속의 물봉선화



 

4 모싯대꽃



 5 안개 속의 동자꽃



 

 6 당아욱꽃



 

7 쇠별꽃 과 봄까치



 

8 산당화(동백 축소판)


 

 

9 붉은 인동초꽃

 

10 백두산 구름패랭이



 

 11 개갓냉이꽃


 

12 개불알꽃(일명봄까치)



   

13 금꿩의 다리



 

 14 천일홍



 

 15 3000년에 1번 핀다는 우담바라



 

16 노루귀꽃



 

17 양귀비꽃



 

18 아부틸론 꽃




 

 

19 자목련  



 

 20 등꽃 



21 구름패랭이



 22 꿩의비름



 

23 말나리꽃



  

24 뻐꾹나리



 

25 솔나리



 

 26 잔대



 

27 미역줄나무



 

28 상사화



 

 29 큰뱀무



 

30 개쑥부쟁이



 

31 파리풀



  

32 삼잎국화



  

33 자귀나무



 

34 기린초



 

35 쉬땅나무



  

36 잇꽃 (홍화)



 

37 땅채송화



 

38 겹삼잎국화



 

 39 개망초



 

40 석잠풀



 

41 술패랭이



 

42 공조팝나무



  

 43 하늘나리



 

44 매화노루발


 

 

45 끈끈이이대나물



 

46 정금나무



 

47 털갈퀴덩굴



  

 48 삼색병꽃나무



  

49 섬말라리



 

50 꽈리꽃



 

51 참골무꽃



 

52 목수국



 

53 까마중



  

54 패랭이꽃



 

55 범부채



 

56 인동덩굴



  

57 불로화



  

 58 산사나무

 


59 달구지풀



 

60 찔레꽃



  

 61 벌노랑이



    

62 붉은 인동덩굴



 

63 조뱅



 

 64 접시꽃



 

65 백 접시꽃



 

66 흙 접시꽃



  

67 홍 접시꽃



 

 68 연분홍 접시꽃



   

69 화야산 흰얼레지



  

 70 배롱나무



  

71 전봉산 얼레지



  

 72 화야산 노루귀



 

73 왕깻숙부쟁이 꽃



 

74 잔대미역줄나무 꽃



 

75 층꽃



 

76 설악산 돌단풍



 

77 솔나리 꽃



 

78 뀡의비름



 

79 노루귀꽃



 

80 명자나무꽃



 

81 목화꽃



 

82 석류꽃



 

83 제비동자 꽃



 

84 자주색매발톱꽃



 

85 광덕산 할미꽃



  

 86 백두산 분홍할미꽃



 

87 백두산 오랑케장구채



  

88 변산 변신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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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금) 사랑만은 영원하다 (676)

 

사랑만은 영원하다

     뜻하지 않았던 급격한 기후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게만든다. 사람이 먹는 것은 대개 흙으로 부터 나오는데 앞으로 지구가 과연 75억의 인류가 먹을 만한 먹거리를 생산 해 줄 수 있겠는가?

     작년 노벨평화상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를 억제해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그 소녀가 자라나 성숙해져 사랑에 빠지고 결혼도 하고 아들딸 낳아 살아야 할 미래가 없다면 그렇게 기막힌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줄곧 사랑으로 지구를 대하지 않고 욕심을 가지고 대하였기 때문에 이 땅이 구제불능의 위기에 부딪히게 된 건 사실이다. 인간의 삶에서 사랑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만 하지 저마다 욕심을 품고 이웃을 대하고 지구를 대하니 우리의 처지가 이 꼴이 된 것 아닌가.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에도 저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마음이 아니라 사랑으로만 대할 수만 있다면 인류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무서운 존재와 전쟁 중이다. “오늘처럼 인류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호모사피엔스의 씨를 아예 말려 버릴까라고 하늘은 우리를 향해 부르짖는 것인가. 어쩌면 인류를 향한 하늘의 채찍이 아닐까. 형제여, 자매여, 얘기치 않았던 이 재앙 앞에서 우리는 사랑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사랑하자. 사랑밖에는 아무런 대안도 없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이미지 / 인터넷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