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20. 3. 3. 사진 일기(최동호 교수님께 시집 원고 보냄)

무봉 김도성 2020. 3. 3. 04:49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침 운동을 마치면 집에서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번 네 번째 시집 "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는 주로 첫사랑에 관한 시로 묶었다.

수차례 퇴고에 첨삭을 했고 평론울 부탁해 마무리 했다.

출판사에 보내기 전에 권위있는 시인의 표사가 필요했다.

그래 용기를 내어 최동호 교수님에게 감히 문자로 표사를 부탁했다.

아침 식사로 소고기가 있어 간단하게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 폰을 보니


최동호 교수로부터 내가 보낸 문자에 대한 답장이 왔다.

우선 원고를 이메일로 보내고 출력해서 첨삭용으로 서정시학으로 보내라 했다.

첨삭을 해준다는 말에 가슴이 설렜다.

운동후 집에 오자마자 우선 이메일로 최동호 교수에게 이메일로 원고를 보냈다.

첨삭용으로 원고를 출력하러 문방구에 가기 전에 고교 동문들에게 시집을 보내기 위해

포장을 했다.

이환익, 박은석, 이기호, 이승표, 김용해 에게 아내의 바다, 아내의 하늘, 아내의 대지

시집 3권을 포장해 우편으로 보냈다.

문방구에 들려 시집 원고 2권을 출력해  최동호 교수에게 보냈다.


점심 식사후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6시경 아내와 겸상으로 저녁식사후 아파트 걷기로 하루를 마감한다.















2020/03/03(화)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5 (673)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5

     이럭저럭 경상남도 밀양 삼랑진에 도착했을 때 내가 소속되었던 방위군 대대는 해산된 것이나 다름없이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는데 그것이 대한민국의 장정들을 피난시키는 정부의 방침이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유엔군과 합세하여 국토방위에 나섰던 인적자원을 대한민국이 그런 방법으로 확보하였다고 할 수도 있다.

     인민군의 남침으로 야기된 전쟁은 3년을 끌고 겨우 휴전선이 그어졌다. 그리고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언제라도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일시 중지된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53년을 계기로 남과 북은 전혀 반대되는 길을 가게 되었다. 북에서는 김일성의 독재가 확고해졌고 남쪽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이에 준한 시장경제가 60년대, 70년대의 경제도약을 가능하게 하였다.

     오랜 세월 점점 우리들 눈에 분명해진 것은 김일성의 독재는 하루빨리 끝나야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정부로써 한반도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문재인 정권은 왜 중산층의 비판과 공격의 대상이 되었는가? 그는 대한민국이 마땅히 가야할 자유민주주의의 길을 가지 않고 마치 굴레 벗은 말처럼 방향을 못 잡고 껑충껑충 뛰기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길들일 수 있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뿐이다.

     한국이 나아가야할 길이 바로 그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이미지 / 인터넷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