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0. 사진 일기(안시회 모임, 계간문예 신년하례 및 문학상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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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 아침은 6시 30분에 아내를 데리고 아주대 병원 비뇨기과에 갔다.
1개월간 약을 먹고 소변검사를 한 후 염증이 있는지 결과를 본다.
그동안 방광염이 낫지 않아 계속 약을 복용했다.
7시 병원에 도착하여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집에서 예비로 소변을 담아 갔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아내가 소변을 보겠다고해서 바로 검사를 의뢰 했다.
그리고 7시 30분 병원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매번 ㅅ기사하러 갈때 마다 식당 종업원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식사를 배댈해 준다.
제주도가 고향인데 어머니가 몸이 아파 20년째 누워 있는데 아버지가 간병을 하고 있다고 했다.
거기에 비하면 아내는 혼자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담당 의사가 소변검사 결과 깨끗하다며 1개월 후 약을 복용한 결과 다시 보자고 했다.
아내 무척이나 좋아했다.
요즘 아내가 식사도 잘해 걷는 것도 많이 좋아졌다.
9시 30분경 집에 도착하여 오늘 12시 사당에서 안시회 모임과 오후 3시 혜화동 함춘회관에서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과 신년 하례가 있다.
그래서 11시경 버스를 타고 사당으로 가는데 권준성교장과 동행하게 되었다.
궈준성은 돈자랑 자식 자랑을 내게 했다.
원래 자랑하기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 그 이야기에 별 관심이 없다.
아무튼 그는 나보다 복받은 사람이다.
12시 사당동 사랑채 한정식에 갔다.
회원 6명중 5명이 모여 식사를 하고 헤어져 혜화역으로 갔다.
서울대병원 입구 함춘회관에 2시경 도착했다.
이제관 교수도 만났다.
일년에 한 번 참석하여 몇몇 지인들을 만났다.
문학상 시상식과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저녁 식사후 8시경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기운동을 했다.
영화부문 박병두·문인부문 김도성
음악부문 송창준 등 수상자 선정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수원예총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격려하고자
<제4회 수원예술인 대상 시상식>을 오는 1월 14일 연다.
이날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수원예술문화발전 및 지역
예술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로가 인정된 예술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수원예총 산하 9개 협회인 국악ㆍ음악ㆍ무용ㆍ연극ㆍ연예ㆍ문인ㆍ
사진ㆍ미술ㆍ영화 협회 회원들과 수상자들은 물론 주요 내빈이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수원예총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한국예총공로상은
성명순 시인이 수상한다.
성 시인은 예총 사회공헌팀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예총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더욱이 수원 예술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문학포럼 대표, (사)한국문인협회 인문학 컨텐츠 개발위원,
(사)국제PEN클럽 홍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헌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어 수원예총대상 공로부문에는 이하경,
송민정 부회장과 이평주 수원 연예예술인협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수원예술인 대상에는
△박병두 수원영화예술인협회장(영화부문) △김지민 수원가요제 음악감독(연예예술인부문)
△박성현 수원미술협회 자문위원(미술부문) △김도성 수원문인협회 수석부회장(문인부문)
△임현철 수원사진작가협회 부회장(사진작가부문)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음악부문)
△연주하 경기도립극단 상임단원(연극부문) △이상세 무용가(무용부문)
△박병건 시크릿아트 컴퍼니 대표(국악부문) 등이 지난 한 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61)는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운영위원장과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 감사,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협회 감사로서는
수원시 음악협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로서는 지난 1994년 취임 후
27년간 종합예술단체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성정음악콩쿠르와 도서벽지 찾아가는 무료순회연주회 기획 등
수원의 문화 사업은 물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음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의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녹록한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은
“지난해 지역문화발전에 열심히 봉사하고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새해에도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9개 협회 회원들과 한마음이 돼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금일 아내가 아주대병우너 비뇨기과 로비에서 기념 촬영했다. 아침 통근 시간에 버스예약제 아내가있다는 홍보다. 안시회원 6명중 5명 참석 |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회에서 담쟁이문학 문우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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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식
◆2020/01/10(금) 어떤 영어 교사의 충고 (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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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어 교사의 충고 내가 스물네 살 때 나는 부산으로 피난하여 어렵게 개교한 진명여중에 영어교사로 취임한 적이 있다. 당시의 진명여중의 모습은 처량하다 못해 한심하였다. 보수동에 있는 큰 창고를 하나 얻어 칸막이를 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교무실도 따로 없어서 강의하는 내용을 그 창고 안 어디서나 들을 수가 있었다.
나와 같이 그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박격흠'이라는 선배 교사가 있었는데, 그는 일본의 영어학교로 유명한 '정칙학교'출신으로 아마도 나보다 삼십 년은 선배였던 것 같다.
언젠가 내 시간을 끝내고 그 박 선생이 앉아있는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가 정중한 표정을 지으며 "김 선생, 아까 교과서를 읽을 때 'briny'를 '브리니'라고 발음하던데 그 말이 'brine(소금물)'이라는 말에서 나온 형용사이기 때문에 'briny'는 반드시 '브라이니'라고 발음해야 해"라고 일러주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70년이나 되는 옛날의 일이건만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그 후 나는'briny'라는 단어를 '브리니'라고 발음하는 일은 절대 없고 '브라이니'라고 발음한다. 그리고 그 낱말이 나올 때마다 나는 선배 영어교사 '박격흠'을 생각하게 된다. 그는 비록 내게 그 단자 하나 밖에 평생에 가르친 것이 없지만 내 마음 속에 그는 내 스승으로 남아있다. 인생이란 그런 것 아닌가.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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