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8. 사진 일기(서울 한일장에 시집 택배, 문학인의 집 출근 감사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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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이틀간 연속 겨울비가 여름 장맛비처럼 내렸다.
이틀간 운동을 못한 탓일까 모이 무겁다.
하루종일 집에서 먹고 자고 무료했다.
1월 17일 담쟁이 문학회 보낼 시집 두 권 50권씩 100권을 우체국 택배로 보냈다.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든 탓일까 왼쪽 팔이 통증이 심했다.
집에서 간단히 라면을 끓여 점심 식사를 했다.
그리고 직무대행 시절 감사 수감을 위해 2시경에 문학인의 집으로 갔다.
그동안 교통 사고로 소식이 없던 황남희 감사가 왔다.
문집 업무차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나의 입장이 얼마나 괴로웠을까를 생각했다.
어찌했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3시경 김동석 감사가 회계 사항을 감사했다.
5시경 감사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간단히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내 저녁운동후 할를 마감했다.
https://cp.news.search.daum.net/p/88319974
수원시 예술인대상 수상
김경옥 시인이 지리산에서 보내 온 사진이다.
수원예술인 대상 축하 꽃 다발이다.
◆2020/01/08(수) Every Human Being is Free (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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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Human Being is Free” 미국 방송 CNN에 가끔 나와서 매우 엄숙한 표정으로 이렇게 한마디 던지고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사람의 이름도 직업도 모른다. 그의 표정은 그러나 언제나 심각하다. "모든 인간은 다 자유롭습니다"라는 한마디는 오늘 모든 인간이 모두 자유롭다는 말인지, 아니면 오늘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내일은 다 자유롭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된다.
1776년 미국이 독립을 선언했을 때 토마스 제퍼슨이 작성한 독립 선언서에는 독립하는 목적을 "생명, 자유 그리고 행복의 추구(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Life 다음에 Liberty가 아니고 Property였다고 한다.
어떤 연유로 그렇게 고쳤는지, 누군가가 권면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Property 라고 하지 않고 Liberty라고 한 것은 역시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자유보다 재산을 내세웠다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오늘의 번영을 이루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Liberty보다도 Property를 앞세우는 것 같아 슬프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다"라고 선언하는 그 사람도 나에게는 좀 무책임한 사람처럼 보인다. 만인의 자유를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오늘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말만 한마디 그렇게 하고 사라지는 것이니 더 물어볼 수도 없지 않은가. 나도 우리에게 자유가 없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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