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4. 사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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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간밤에 비가 내려 테니스를 할수 있을까 궁금했다.
이른 아침을 챙겨 아내와 겸상을 한 후 테니스 코트에 갔다.
테니스 코트 가는 길에 유 선 교장 선생님이 부탁한 탄원서를 문집에 갔다 놓았다.
테니스 코트에 나가보니 물기가 있어 운도을 하지 못하고 커피를 마신후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를 산책했다.
11시경 인천살고 있는 큰 딸, 수원 광교에 있는 막내 딸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두째 딸이
1개월에 한번 만나 모녀 들이 외식하는 날이다.
막내 딸이 8천만원 주고 구입한 하얀 벤스를 몰고 아내를 대워 드라이브도 하고 점심식사하고 왔다.
나는 귀찮아 하루 종일 집에서 시를 쓰고 텔레비젼도 보며 하루를 보냈다.
저녁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수원문화의 별 . 지역 예술의 꽃
제4회 수원예술인 대상 수상
수원 문학부문 수상 김도성
문학부문 대상에는 수원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인 김도성 시인이 선정되었다. 향토서각가로도 활동하는 김시인은 2019년에 두 권의 신작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과 함께 수원문협 회장직무대행을 맡아 문협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지역의 대표 문예지인 <계간 수원문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 특히 김시인의 시는 고향 이미지와 아내를 향한 절절한 시심을 감성적인 시어로 그려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8년 홍재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받은 바 있고, 홍재백일장을 총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수원예술인축제에서 수원문협 시화전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문학적 소통을 일구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2019/12/14(토) 조경우 목사의 꿈 1 (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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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우 목사의 꿈 1 감리교의 목사 조경우는 서울에 있는 수표교회에서 여러 해 집무하였다. 내가 다니던 어느 교회의 아침 예배에 그가 설교를 한 적이 있었다. 그날 설교의 제목이 "사람의 꿈과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 기억이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는 감리교 신학교 학생이었을 때 다음과 같은 꿈을 꾼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언젠가 이층 벽돌집을 짓고 그 둘레에는 탱자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삼고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아 아들 셋, 딸 둘을 낳아, 아들 하나는 목사를 만들고 딸 하나는 기업가 집안에 시집을 보내고 싶다는 세속적인 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 목사는 양옥집은커녕 셋집을 얻기도 어려워 단란한 가정생활을 이루기 어려웠고 그 자신은 일제하에 사상범으로 몰려 유치장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날이 많았다. 꿈이 다 이루어지기는 고사하고 가난에 쫓기며 살았는데 뜻대로 된 것은 오직 한 가지, 아들 셋, 딸 둘을 낳은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되어준 것은 아니었다. 아들 하나는 6,25사변 때 목숨을 잃었고, 아들 하나는 배재학당에 다녔는데 한번은 담임 선생이 불러서 학교에 찾아갔더니 그의 아들은 품행도 단정하고 공부도 잘하지만 눈이 약간 사시라서 아이들이 사팔뜨기, 사팔뜨기라고 놀리기 때문에 좀 괴로울 것이라고 하였다.(이 이야기는 내일 계속될 것이니 기다리시라)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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