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 사진 일기(청원 사당에서 만나 오찬)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간밤에 늦도록 내린 비로 아침 테니스가 불가능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매일 아침 일찍 나가는 장영일 장노에게 운동장 사정을 알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어제 저녁 외양간 음식 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포장해 온 갈비탕을 데워 아내와 아침 식사를 했다.
테니스 코트에서 연락 오기를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땅이 젖어 테니스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테니스 코트에 나가기 위해 아파트 현관을 나와 자가용을 보니 간밤의 비바람으로 별모양 단풍 잎이
인동에 카펫처럼 깔리고 자동차가 단풍으로 옷을 입었다.
커피도 마시고 동호인들과 이야기도 할 겸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코트에 나가니 3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커피를 나누며 이야기하다보니 가운데 코트가 말라 테니스 한셑 경기운동을 했다.
집에 와보니 10시에 요양보호사가 아내를 데리고 보건소에 갔다.
운동으로 젖은 몸을 더운물에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11시경 오늘 점심 약속을 한 사당행 버스에 올랐다.
전라도 관중에서올라온 청원 시조시인과 양평 H 시인과 사랑채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반주로 소주한병과 막걸리를 마셨다.
자주는 만나지 않았지만 카페에서 글을 접하다보니 구면 처럼 반가웠다.
서로의 마음을 터고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리를 옮겨 커피숖에서 차를 마시며 3시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 졌다.
간밤에 내린 비바람으로 단풍낙엽이 졌다.
자가용이 단풍으로 옷을 입었다.
차창에 붙은 낙엽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