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1. 사진 일기(문학인의 집 출근, 한국문학상 공문 발송, 총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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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연속 두셑 게임으로 전신에 땀을 흘렸다.
젖은 몸을 샤워하고 나니 상쾌했다.
오늘 10시 문집에서 부회장 회의를 하기로 되어 있어 9시 30분에 문학인의 집에 갔다.
정유광 시인이 문학인의 집을 관리하고 있어 고마웠다.
10시 임옥순 부회장과 이복순 부회장을 모시고 23일 총회에 대한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12시경 정유광 시인과 이도행 소설가 이복순 부회장을 모시고 점심식사 대접을 했다.
그리고 한국문인협회 문학상 후보자 서류를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냈다.
하루 종일 23일 총회에 대한 출석 여부와 위임 여부를 점검했다.
오후 4시경 집으로 왔다.
피곤하여 잠시 낮잠에 들었다.
저녁식사후 아내 아파트 산책을 돕고 저녁 늦도록 총회 준비 자료를 정리했다.
인사문 작성
존경하는 문학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발전위원장 임화지 입니다.
오늘 수원문학 가을호 출판기념회와
방극률시인 제 7 시조집 "사락골 추억을 품는다"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그동안 수원문학 출판을 위해 수고하신
김왕노 주간과 진순분 편집위원장 그리고
편집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마지막 편집 교정 출판을 위한 원정리에
고생하신 황남희 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편집 팀에게 힘찬 박수로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조집을 발간하신 방극률시인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가 수 십년 동안 문학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천만원의 거금을 수원문학발전을 위해
기탁하신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바로 기탁자 방극률 시인입니다.
여러분 감사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이 발전기금은 2020년 새집행부가
출발하면 가장 소중하게 쓰도록
관리 감독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참석예정>
김순수, 김영희, 권명곡, 김세홍, 이대규
정재희, 한희숙, 임옥순, 이도행, 황병숙
채찬석, 신용식, 안희두, 윤형돈, 이복순
최홍석, 장경옥, 이덕선, 한상담, 전찬식
김동석, 이상정, 조영희, 임성자, 이경화
김운기, 정태호, 김순덕, 우형태, 김명숙
강무강, 김학주, 밝덩굴, 정인성, 김애자
신재정, 장진천, 김도성, 오송희, 박준길
원경상, 김순천, 맹기호, 정명희, 권영호
임병호, 진순분, 서기석, 이혜정, 황남희
고순례, 박병두, 김수기, 이태학, 방극률
이복남, 이창식, 정홍도
(58명)
< 위임합니다>
이중삼, 한상희, 정다겸, 정소영, 전영구
목경화, 김순의, 배효철, 정유광, 이제윤
김애숙, 박신혜, 박남례, 한동직, 김윤옥
김연화, 김태실, 노재연, 원순자, 전갑성
이철수, 송소영, 이경자, 이광훈, 박미경
민병주, 정남수, 고대영, 김구슬, 권월자
이미선, 안연식, 곽명선, 김경옥, 윤금아
박미향, 양미자, 김영선, 서순석, 하봉수
목채윤, 김문선, 신승철, 서민주, 박민용
김윤환, 박광순, 박경옥, 박혜선, 박경남
최지윤, 이경선, 이덕남, 이 순, 이영숙
이영희, 이정순, 이창호, 이혜영, 임수진,
장정숙, 정승자, 조경식, 조희화, 최미란
한명순, 허순옥, 황영숙
(68명)
◆2019/10/21(월) 조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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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전 법무장관 조국은 그의 사표가 수리 된지 20분 만에 서울 대학에 복직하는 수속을 밟아 반 달 치의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들었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면 월급을 받아야 할 것만은 사실이지만, 가난한 처지에 사표가 수리된 충격을 달래지 못하고 조국은 서울 법대에 교수로 복직한 셈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는 특이한 재주가 비상한 사람인 것 같다. 그의 살림을 걱정하여 대통령 자신이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내린 것은 아니겠지.
나는 정신병에 대하여 문외한이지만, 혹시 이런 병을 두고 과대망상증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런 종류의 일이 조국 자신에게는 다반사라 하여도 대통령 문재인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될지도 모른다. 내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어쩔 줄을 모르는 것 같아 민망스럽기도 하다.
과거 수십 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겠다고 적폐 청산을 들고 나온 대통령 문재인은 여기서 과연 어디로 갈 수 있다는 말인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일반 국민은 그가 말하는 적폐가 몇 배는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 적폐의 적폐를 더하니 대한민국에는 이제 사람 살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법무부 장관도 새로 물색 해야겠지만, 대통령도 그의 일신상을 바로잡기 어려운 충격과 혼란이 밀어닥친 것 같다. “나, 하야 하겠습니다”라고 한마디 할 수 있는 힘을 문재인은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걱정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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