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9. 사진 일기(9시30분 방긍률 면담/문집에서, 방극율 이사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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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내가 먹을 아침 밥상을 차려 놓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테니스 한 경기후 땀에 젖은 몸을 샤워했다.
오전 9시 30분 문학인의 집에서 방극률 시인을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시간을 맞춰 문학인의 집에 가보니 방극률시인이 와 있었다.
단둘이 상담하는 중에 황남희 차장도 출근했다.
그런데 생각 이외로 방극률시인께서 발전기금으로 거금 일천만원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그래 나는 다시 물었다.
진담이냐고 또 확인했다.
그래 나는 서면으로 의사 표시를 해달라고 했다.
방시인이 직접 기부약정서를 작성하고 황남희 차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그리고 임화자 발전위원장에게 연락하여 오시도록하여 12시 회장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윤형돈 시인도 배석을 했다.
그리고 황남희 시인께서 제게 조용히 말하기를 돈봉투 두 개를 주며 하는 말이 나를 흥분케했다.
황남희 차장이 문협 간사일을 봉사하는데 월 봉사료 70만 원을 주고 있다.
그 중 10만 원 봉투 두개를 내게 주며 아침마다 문학인의 집에 들려 점검하고 가시는 유 선 원로님께
또 한 봉투는 윤형돈 시인에게 전해 주라 해 또 놀랐다.
어쩌면 수원문학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은 황차장의 몫이 크다.
31일 김천 백수 문학제에 필요한 물건을 김영희 차장에게 전달하고 왔다.
너무나 기분이 좋아 윤형돈 방극률 임화자 유 선 원로를 모시고 돈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식대를 내가 계산하려 했으나 유선 원로가 계산했다.
점심식사후 집으로 가는 길에 화홍문을 촬영해 시화전 원고로 보냈다.
저녁에 시조창작반 수료식이 있어 5시경 아내 저녁식사후 아파트 산책운동을 했다.
7시 문학인의 집에 들려 시조반 수료식후 집으로 왔다.
눈을 비비고 귀를 다시 열어 들어야 할 즐거운 소식이 알립니다.
그는 일명 별호가 작은 거인입니다.
일전에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수원문학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지 글을 올렸던 분입니다.
내용이 생소하여 오늘 약속해 9시 30분에 문학인의 집에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박노빈 회장님 때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원문학 발전에 대한 열정을 펴고 싶었으나 박노빈 회장의 뜻하지 않은 사퇴로 뜻을 밝히지 못했답니다.
얼마 전 누가 부탁도 하지 안 했는데도 사비를 들여 언론사 발표 동인시집을 발간한 분입니다.
출판 기념회 당일 비용을 제외한 잔액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래 동안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회장 직무대행인 저에게
수원문인협회 이사로서 협회 발전과 전회원의 활발한 문학 활동 및 뛰어난 창작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거금 일천만원(一千萬원)을 기부한다고 발전기금 기부 약정서에 서명 날인 했습니다.
금일 12시 문학인의 집에서 임화자 발전기금 관리위원장에게 아래 약정서를 전달했습니다.
전 회원에게 희소식을 전합니다.
2019. 8. 29.
수원문인협회 회장직무대행 김 도 성
첨부 1. 발전기금 기부 약정서
2. 관련 사진
◆2019/08/29(목) 트럼프의 찡그린 얼굴( 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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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찡그린 얼굴 요즘은 한국 TV만 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차차 미국의 CNN이나 영국의 BBC도 보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내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는가. 어느 방송사의 채널을 돌리거나 틀림없이 나오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찡그린 얼굴을 보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 트럼프는 덴마크의 여성 총리 프레데릭센을 향해 “그린란드를 미국에 팔지 않겠소?”라는 제의를 하였다. 나는 85%가 얼음이라는 그린란드가 덴마크의 자치령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트럼프가 그런 말을 던지는 바람에 그런 사정을 알게 되었다.
하기야 서인도 제도에 있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도 덴마크로부터, 루이지애나의 넓은 땅도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사들인 땅이고, 알래스카의 광활한 토지도 남북전쟁이 끝난 얼마 뒤에 러시아로부터 미국 국무장관 수어드(Seward)가 주동이 되어 매입한 땅인 것은 분명하니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고 싶다는 그 생각 자체가 기상천외의 흥정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공표하려면 덴마크 정부 당국과 사전에 상의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재기환발한 덴마크의 여성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닙니다”라고 애교 있게 그 제의를 받아 넘겼다. 그 말에 트럼프는 벌컥 화를 냈다. “나는 덴마크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그런 형편없는 여 총리의 나라에는 가지 않겠다”라고 응수하니 그게 무슨 꼴인가? 아무리 부동산 투자의 귀재 출신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좀 유머러스하게 받아 넘겨도 될 것을!
요즘 트럼프의 얼굴에는 말 못할 살기가 등등해 보인다. 현실안주에 빠져 터무니 없는 선동적인 말만 일삼는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김동길 Kimddonggill.com |
사진작품 / 박알미 |